사적재는 시장경쟁이 가장 좋습니다. 지금까지 대기업의 진입을 규제해 왔지만 그 결과 양아치같은 업체들이 우후죽순 생겨나 오히려 소비자의 이익을 침해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보증 등으로 발생하는 비용 상승 보다 소비자가 얻게 되는 이익이 더 크다면 대기업 진출로 야기되는 몇몇 문제점들은 용인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일단 지금까지 반응은 매우 호의적이네요. 그만큼 현 중고 자동차 시장에 대한 불신이 상당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겠지요.
제 생각도 비슷하긴 합니다. 아무리 대기업 간판 달아도 기존의 사기꾼을 그대로 채용한다면 현재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KB차차자나 SK엔카, 독일 일부 브랜드 등, 대기업이 직접 진출한거라고 한거라고 하기엔 좀 그렇습니다만 현재 중고차 시장이 크게 달라지진 않은 것 같습니다. 현대차가 어떤 체계를 잡고 영향력을 줄지는 기다려봐야겠습니다.
양날의 검 맞습니다.
제조사의 중고차 시장 진입 목적 중 하나가 가격방어거든요.
중고차 가격 방어 = 새차 가격 방어 + 브랜드 보증 및 수리로 일정 부분의 카센터 시장 점유율 확보
몇백만대 시장의 중고차 가격이 몇% 올라가더라도 사기꾼만 없어지면 땡큐다 - 이러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민주당 이것들 정신 안챙기나 대기업 몰아주기 하는거야 뭐야 중고차 시장을 투명하게 운영하게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야지 이런식이면 대형마트는 소비자 불편하게 좃빤다고 규제하나 현대차가 중고차 시장 진출해봐 시장잠식은 순식간이고
독과점화 되면 차 쪼매 수리해서 수리비 엄청붙여 마진 엄청나게 챙겨묵고 현기차 중고는 값 잘쳐주어 현기차 판매유도할거고 자동차 시장이 한순간에 쑥대밭된다 ㅄ ㅋㅋ
오히려 현 상황이 더 쑥대밭 아님?
개양아치 생태계에 그나마 덜 양아치가 등장하는거고 그로인해 다수 소비자가 이익을 얻는다면 현 상황보다는 나을거라 생각함.
대기업 진출로 인해 독과점 등의 문제가 발생 할 수도 있지만 정부도 여러가지 규제를 통해 통제 할 수단을 마련할 수 있음.
그렇다면 대기업이 과연 정부 규제를 따를것인가? 대기업을 불신하는 입장에서 보더라도 정부 규제를 개무시하는 현 양아치보다 대기업은 그나마 따르는 시늉이라도 한다는거..
단속으로는 한계가 있기에 사기, 폭행, 감금, 협박 등의 현 중고 시장의 문제가 근절되지 않는 겁니다. 양아치들이 워낙 많아서 업계 스스로 자정이 불가능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대기업의 진출로 인해 말씀하신 독과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나 시민단체의 감시, 정부나 국회의 규제 입법 등을 통해 대처가 가능하니 너무 우려 안하셔도..
맞는 말씀입니다만 선량한 중고 매매상도 물론 있겠지만 대다수가 양아치인 현 시장에서 자성의 목소리를 내기는 커녕 침묵으로 방관해왔던것도 동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일부 양심적인 업체들의 피해는 안타까우나 지금까지 소비자들이 당한 피해가 더 크다고 보아 한번은 물갈이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