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스럽게 돌아가신 어머니를 위해 도와주실 변호사님, 기자님을 찾습니다.

어제에 이어 같은글 올립니다. 못 보신 분들이 많아서 그러니 이해 바랍니다.

 

 우선 한치의 거짓과 과장이 없음을 말씀 드립니다.

이해를 돕기위해 간단하고 간결하게 쓰겠습니다. 

저의 어머니는 2019년 12월경 발톱을 깎다가 발가락에 상처를 입어 가까운 병원으로 통원치료를 하였습니다.

당뇨가 있으신지라 상처 회복이 더디더군요.

2020년 4월경에 발가락 상처가 거의 아물어 보여서 신경을 안쓰시다가 2020년 6월경 날씨가 더워 지면서 상처가 재발 하였고 대학병원에 입원하시게 되었습니다.

7월경에 발가락 절단 수술을 하였으나 전혀 나아지지 않았고 병원에서 vre균에 감염이 되셨습니다.

vre균에 감염이 되니 몸에 기력이 눈에 띄게 나빠지시더군요.

발가락 절단으로 안되어 무릅 밑을 절단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온가족의 악몽이 시작 되었지요..

다리절단 수술 후 뇌졸증이 온겁니다. 말을 걸어도 눈만 떴다 감으시고 말을 못하십니다.

그때 주치의가 심혈관외과의였고 정형외과에서 수혈을 안해서 뇌졸증이 왔다고 얘기해주더군요.  심혈관외과 주치의가 수혈을 못하게 한것이지요.

그것도 계속 이런저런 변명으로 일관 하다가 정형외과에서 수혈을 안해서 뇌졸증이 왔다고 얘기 해줬다하니 폐에 물이 찰까봐 수혈을 안 했다고 실토 하더군요.

절단 수술을 하면 그만큼 피가 빠져서 수혈을 해줘야 함에도 일어날지 안날지도 모르는것을 미리 걱정해서 중대한 사고를 저지른 것이지요.

나중에 알아보니 뇌졸증의 일종인 뇌에 피공급이 모자란 뇌빈혈 이더군요. 뇌빈혈의 주 증상이 말을 제대로 못하는 중풍실음이였습니다.

뇌졸증이 오자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기 위해 헤파린 수액을 투여 하더군요.

어머니가 속이 아프다고 하셔서 수액이 뭔가 검색하였더니 헤파린이였고 부작용이 출혈 위험이여서 간호사에게 1차로, 레지던트에게 2차로, 주치의에게 3차로 속이 아파서 헤파린을 중단 해줄것을 요청 하였으나 묵살 하였고 결국 아프다고 하신지 2주만에 장출혈이 발생하여 그제서야 빼더군요. 그로인해 다 낮아졌던 염증 수치는 다시 올라가기 시작 하였고 식사를 못하게 되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배가 한쪽이 불룩하게 솟아 올랐는데 출혈로 인하여 피가 고여서 배가 솟아 올랐다고 하더군요.

식사를 못하게 되자 영양제 수액을 투여하는데 혈당을 재니 혈당이 500이더군요. 혈당이 200만되어도 식사량이 1/4로 줄고 컨디션이 급격히 나빠집니다. 그런데 이 병원 의료진은 식사가 가능할 때쯤에도 영양제를 빼면 저혈당쇼크가 올 수 있다며 일어나지도 않을일을 미리 걱정하여 더 큰 사고를 저지르더군요. 그결과 온몸의 혈관은 급격히 막히고 나빠지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혈당측정기계가 측정할 수 있는 최대 측정치가 500까지여서 실제로 얼마까지 혈당이 올랐는지 모를 일이였습니다.

이런 사고를 저지르기 전까지 의사의 말대로 하였으나 더는 두고 볼 수가 없어서 의사에게 앞으로 뭐든지 가족과 상의하고 결정하고 치료 하라고 통보를 하였고 의사도 알겠다고 하였고 병원서 맞는 수액등을 제거하고 오히려 모친의 컨디션이 좋아졌습니다.  우리 가족들은 희망을 보는듯 하였습니다.

어머니의 다리를 의족으로라도 맞춰서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기대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영양제로 인하여 혈관이 안좋아지자 맥박듣는 기구로 모친의 발등을 꼭꼭 눌러가며 체크를 하는데 나중에 그 부분에 상처가 생긴겁니다. 상처는 갈수록 커지더니 급기야 염증수치가 급격히 오르고 괴사가 진행 되었습니다.

의사에게 치료를 해달라 요구하자 이 청개구리 같은 주치의는 두고 보자더니 방관 하였고 모친은 계속 고통을 호소하여 옛날부터 천연 항생제라 불리는 프로폴리스를 가족들이 사다가 뿌리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모친은 프로폴리스 뿌리면 통증이 사라진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가족들의 노력에도 결국 괴사가 진행 되었고 주치의로부터 절단 하자는 소리를 듣고 분하여 항의하자 옆에있는 전담 간호사를 시켜 저사람 이 병원에 오지 못하게 조치 하라는 모멸적인 언사를 들었고 전담 간호사는 형에게 전화하여 나때문에 치료 못하겠으니 딴병원 가던가 퇴원 하라는 말을  하였고 설마설마 하다가 이런식으로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여 의사에게 면담을 요구 하였으나 거절 당하였고 전담간호사에게 가족에게 전화한것을 따지자 온갖 모욕적인 언사를 들었습니다. 병원에서 이렇게 사고치고 어찌 이럴수 있느냐는 얘기였는데 대답은 하나부터 열까지 거짓말로 일관 하였고 정상 혈당치도 제대로 모르는것 같아 알려 주자 화가 났던지 흥분하여 온갖 모욕적인 언사를 하더군요. 제나이 50 그간호가 30대입니다. 입원하기전만으로 돌려달라 이야기 하자 간호사가 "다리 주어다 붙여드려요?" 이러더군요. 그 내용은 파일로 첨부 하겠습니다.

그 사건 후 주치의는 어머니외에도 다른환자의 신장이식을 하다 실패하여 압박감을 느끼고 사표를 썼다고 합니다.

주치의가 다른 젊은 의사로 바뀌었고 이미 다리가 돌이킬수 없는 지경이 되어 가족들도 절단을 결정 하였고 고통속에 계신 어머니때문에 빨리 절단을 요청하였으나 이번에는 책임을 지기 싫은 정형외과에서 수술을 질질 끌더니 또다시 염증수치가 급격히 높아지자 1달10일가량 지나서 절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사이 항생제 진통제는 몸에 들이 붇다시피 하였죠. 정상적인 사람도 항생제를 그리 들이 부으면 신장이 망가지고 혈관이 많이 안좋아집니다.  항생제 투여받고 신장이 망가져 신장투석하는 29살 건강했던 남자도 보았고 눈주위에 항생제 주사를 맞고 시력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직장동료도 보았고 이 항생제란게 장내 유익균까지 다 죽인다네요. 항생제 말고 진통제도 많은양을 매일같이 투여했으니 그 부작용은 알 수 없는 겁니다.

두 다리를 잃은 어머니는 염증수치가 떨어지지 않아서 매일같이 상당량의 항생제와 진통제를 투여받았고 그 증상은 눈에띄게 나빠지는것이 보였습니다. 심지어 절단한 다리조차 감염이 되어서 시커멓게 변했습니다. 나중에는 cdad균이라는 균까지 감염이 되었고 vre균에 대해 알아보니 상처부위를 급속히 괴사 시킨다고 하더군요. 심지어 모친은 vre균이 완전히 해제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반실로 옮겨갔다가 발등에서 다시 vre균이 검출되어 일반병실에서도 일반 환자들과 같이 있었기에 이 병원의 감염병 관리가 얼마나 엉망인 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병원에서 치료란게 혈관이 나쁘다고 혈전용해제를 투여하고 그에따라 장에 손상이가서 장출혈로 염증수치가 오르면 항생제를 투여하는 치료 안하느니 못하는 행위를 계속 하였고 병원 화장실에는 모든 치료는 환자와 환자의 가족과 상의한다고 스티커로 붙여놓고 새파란 젊은 의사는 자기말 안 들을거면 전원이나 나가라고 협박하더군요. 이미 몸을 망가뜨릴대로 망가뜨리고 다른병원 가면 책임지고 제대로 할까요?

결국 계속된 혈전용해제로 어머니는 혈변을 보셨고 의사에게 혈전용해제 투여를 조심해달라 하자 자기말 안 들을거면 나가라고 하더군요. 딱 그로부터 10일후 어머니는 중환자실로 가시게 되었고 중환자실 가신지 얼마 안되어 가족들을 소집하더니 장에 구멍이 생겼는데 수술을 할지 결정하라네요. 아버지께서 수술하면 잘 될수 있냐고 묻자 수술해도 실패할 확률이 높고 성공해도 배변주머니 차야 된다고 하자 울음을 삼키던 아버지께서는 여태 간단한것도 제대로 못하였는데 더이상 난도질하지 마라 하셨습니다. 괘씸한것이 모든 결정을 가족에게 넘기고 책임을 지우는듯 하였습니다.

얼마 후 아침일찍 심정지가 왔다고 병원의 통보를 받고 갔더니 어머니가 마치 죽어가는 금붕어처럼 숨을 헐떡이고 계셨습니다. 또 다시 가족들에게 더 이상 연명치료 의미가 없는데 계속 연명치료 할 지 결정 하라더군요. 어머니는 양부모에게 복부출혈로 죽은 정인이가 당한 고통을 한달 이상 당하셨습니다. 심정지로 돌아가신분을 다시 살려내어 16시간 더 고통 받다가 돌아가시게 만들었고 가족들이 그렇게 결정 했다는 핑계거리를 만드는 느낌 이였습니다.

결국 어머니는 발가락 괴사로 입원하여 패혈증과 다발성 장기손상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이 병원은 사과 한마디 없었습니다.

고통속에 억울하게 돌아가신 어머니를 위해 도움주실 기자님, 변호사님들의 도움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