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에 다녀온 "롤스로이스 아이콘투어" vip 초청행사 후기입니다.

저는 물론 vip는 아니구요~ 아는 형님 도움으로 좋은 구경했습니다.

협찬 해주신 형님 얘기는 아래에~

(협찬 : 광교 다이닝떡볶이)


초대장입니다. 우편으로 발생되었구요.

일주일전쯤에 참석여부 확인전화가 왔었습니다.

저야 물론 참석이죠. 이런 기회 흔하지 않죠~

롤스로이스 vip 행사에 버스타고 지하철 타고 가는

저는 서민of서민 ㅠ.ㅠ


동대문 ddp 도착.

오늘 스타일아이콘어워즈 때문인지 연예인팬들이 벌써 이미 쫘아~ㄱ

깔렸더라구요~ 나오면서 태티서 홀라활라~ 드라이리허설 하는거 보고 왔네요~

이쁜이들ㅋㅋㅋ


행사장 입구 입니다.

우리의 vip 분들의 얼굴은 소중하니까 모자이크처리~ㅎㅎ

참석자 확인하고 배정된 자리 번호를 알려줍니다.


그리고 입장!!!


롤스로이스의 상징이죠~ 환희의 여신.

시대가 지남에 따라 오히려 크기가 점점 작아지더라구요.

현재는 제일 오른쪽의 사이즈를 사용하고 있답니다.


오른쪽 사진에 보이는 분들이 롤스와 로이스 입니다.

저는 롤스로이스가 한명 이름 인줄 알았는데.

롤스 그리고 로이스 두분이 합쳐 롤스로이스 더군요~


요건 이번에 런칭한 롤스로이스의 엔진.

엔진만으로도 이미 충분한 포스~ 발솨!~!!


'

두둥~! 세단의 끝판왕이죠.

팬텀입니다. 크기와 럭셔리함에 어디서도 꿀리지 않는

위풍당당 팬텀입니다.

위 차량은 특별히 제작된 스페셜~차량입니다.


굿우드에서 생산됨을 증명하는 시리얼번호



팬텀 뒷자석입니다.

플라스틱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온통 가죽으로 덮여있으며

퀄리티 극상의 리얼우드와 비스포크 적용으로

커스터마이징 된 실내가 인생적입니다.


이번 행사의 주인공이죠.

롤스로이스 고스트 시리즈2입니다.

헤드라이트가 300c 닮았다는 말도 있던데

뭐 이건. 그냥 롤스로이스 입니다.

실제로 보면 그런 느낌 전혀~들지 않더라구요ㅎㅎ


한쪽에 있던 롤스로이스 브랜드북들~


다음은 레이스~

육중한 차체에 쿠페라니.

이렇게 큰 차에 문이 두짝뿐이니 문이 얼마나 크고 두껍고 길던지...

닫을때 고생 안합니다ㅋㅋ 전동이거든요.

롤스로이스 모든 차량의 뒷자석은 오토 버튼 누르면~ 찌익하고 손으로 닫는것보다

더 안정적으로 문이 닫히더군요.

역시 세단 끝판왕 다운 옵션입니다.ㅋㅋ


팬텀 속살이 그대로~

바디 새새입니다.


여기가 행사가 진행될 테이블이구요.


팬텀을 지치는 환희의 여신상입니다.

비스포크 를 통해 조명이 들어오는 걸로 주문가능하다고 합니다.

물론 색도 소재도 원하신다면야 안되는게 없이 주문이 된다고 하네요~

이 여신상은 시동을 끄거나 특히. 강제로 뽑으려고 하면 아래로 쓰윽~

들어가버린답니다.

역시 쉽지 않은 도도한 여신답네요ㅋㅋ


행사장에는 드롭헤드를 제외한

롤스로이스 풀라인업이 전시되어 직접 체험할수 있도록 진행되었습니다.


이쪽은 롤스로이스의 개별주문인 비스포크 섹션입니다.

가죽, 우드트림, 여신상 등등 본인이 원하는 색상과 소재에

따라 주문제작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세상에 단 한나뿐인 나만의 롤스로이스를 만드는 것이죠~


이제 테이블에 앉아~


오늘의 주인공 고스트 시리즈2의 등장을 맞이합니다.


관계자의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되고~


행사의 꽃이죠ㅋㅋ 먹는게 남는거니~

케이터링이 준비되고 제가 참석한 시간은 점심시간대로

간단한 세미뷔페가 준비되었습니다.

먹는건 간단히 먹고 매일매일 접하는 롤스로이스가 아니니

오늘은 맘껏 누리고 가야겠죠~ 다시 차로 고고~~~


고스트 뒷자석입니다. 팬텀이 워낙커서 팬텀에 비해

작을뿐 고스트의 뒷자리도 충분히 넉넉합니다.


롤스로이스의 대표적인 특징중 하나죠~ 이 문열림은

마치 양문형냉장고 문을 열듣이 엽니다.

뒷자석 도어는 열때는 수동이지만 닫을때는 자동으로

버튼 하나 누르면 손 까딱 안하고 문을 닫을수 있습니다.

이거야 말로 진짜 최첨단 하이테크 옵션이 아닌가 싶네요ㅎㅎ

우리의 회장님들의 손은 소중하니까~ 힘 쓰시면 안되겠죠ㅋㅋㅋ


실제로 앉아봐야 그 안락함을 알수 있는 고스트의 뒷자리 입니다.


고스트의 운전석입니다. 오너드라이버에게 더이상의 차가 있을까요.

고스트가 그 끝이겟죠~!


여기 저기 곳곳에서 롤스로이스의 환희의 여신을 만날수 있습니다.


레이스~ 이 큰 차체에 쿠페형이라니.

실내가 아주 드넓습니다.~


이것도 롤스로이스의 대표 옵션인 차 천장을 수놓은 별들~

스타라이트 입니다. 옵션가격이 뭐 ~ ㅎㄷㄷ 이죠.

국산중형차 값이니ㅋ


행사장 중간에는 쉴수 있는 라운지가 마련되어 있고요.

롤스로이스 공식 수입원이 코오롱모터스라 그런지

뱅앤울룹슨 제품이 모두 배치되어 있습니다.


간단한 점심을 위해 준비된 세미 뷔페 입니다.


롤스로이스의 다양한 휠도 전시되어 있고요~


요놈 아주 탐납니다.

피크닉 박스인데 가격은 뭐 말할필요 있을까요? ㅎㄷㄷ 합니다.

3500만원정도 한다고 합니다.

100년 이상의 최상급 티크 원목과 웻지우드 접시 그리고 티타늄 나이프와 포크까지.

피크닉 갈때 뭐 다들 이정도 하나씩 갖고 가시는 거죠. 보배능력자님들ㅋㅋ


1:18 사이즈 다이캐스트도 있었는데 요넘도 한가격합니다. 49만원이고요.

풀오픈에 안에 우산까지 디테일하게 표현되어 있더라구요.


다시 팬텀의 실내. 가죽 퀄리티며 색상이며 이건 뭐 차가 아니라

하나의 작품이죠~ 바닥에 깔린 매트는 두툼한 양모인데 어찌나 푹식하고

럭셔리 한지 타기전에 양발 탁탁~ 털고 타야 합니다. ㅋㅋ


행사에 전시된 팬텀은 피나클 트라벨 컬럭션 차량으로 스페셜 에디션

차량으로 8억원을 호가 하는 초특급 럭셔리 세단입니다.

세단 카테고리에서 더 이상의 차량이 있을까요?


팬텀의 스티어링휠~ 저 우드의 퀄리티가 사진으로 전달 되시나요~?!


스페셜 에디션 차량 답게 어디 하나 보통인게 없습니다.

우드와 패브릭 그리고 가죽까지 어느 하나 빠지는게 없네요.

문짝 두께가 아주 ㅎㄷㄷ 합니다.


팬텀 뒷좌석 윈도우 커텐을 친 모습입니다.

뒷좌석 양쪽 윈도우와 뒷유리 전체가 커텐이 설치되어 있으며 천장에 있는

버튼으로 쉽게 열고 닫을수 있습니다.


팬텀 뒷자석에 설치된 대화면 LCD 입니다.


테이블로 쓰고 싶을땐 이렇게 접어 넣으면 되고~


팬텀 뒷자석 암레스트에 있는 각종 버튼들~

여기 저기 숨은 공간과 버튼종류가 너무 많이 뭐가 뭔지 다 파악하지도

못했네요~


뒷좌석 시트 조절버튼과 그 뒤에는 냉장고~

이런차 타면 냉장고에 돔페리뇽~ 막 쟁겨두고

탈때마다 한잔씩 하고 그래야겠죠~ㅋㅋ


역시나 바닥에는 푹식 푹식한 양모매트가~ 이건 자동차매트가 아니라

그냥 카펫같은 느낌입니다.

요 매트도 원하는 색상으로 주문가능 하다고 하네요~


팬텀 뒷자석에서 앉아 창밖으로 보이는 행사장내부입니다.


행사장 사진은 여기까지 이고요, 이런 행사 처음 참석해 봤는데

평일 낮 시간대라 그런지 여유롭게 즐길수 있어 더 좋았습니다.


물론 저는 롤스로이스가  생각하는 VIP 는 아직(?)까지 아닙니다.

그런데 제가 이런 행사에 어떻게 참가하게 됐냐구요?~


간단합니다. VIP 를 곁에 두면 되죠~

한 한달전쯤에 아는 형님으로 부터 전화가 왔죠.


형 : 너 차 좋아하지?

나 : 네. 왜요? 차한대 사주시게요?ㅋㅋ

형 : 아니 롤스로이스 타봤어?

나 : 아뇨 형 저 서민이에요. 제가 어떻게 그런 차를ㅠ,ㅠ 아시면서 

형 : 한번 타봐.

나 : 아.아.아. 정말요? 네


이렇게 된거죠.


이 형님과 연락이 좀 뜸해서 계속 회사 다니시는줄 알았는데 

갑자기 광교신도시에 계시다고 해서 얘기 하다보니


사업 시작하셨더라구요.

그래서 무슨 레스토랑 하시나 와인바 하시나 했더니. 워낙 럭셔리 하신 분인지라.

엥. 떡볶이 랍니다. 뭔가 영 매치가 안되는데 생활도 원래 강남에서 하시던 분인데

광교신도시에 차린것도 그렇고 왜 갑자기 사업을? 그것도 떡볶이를?

그것도 서울도 아니고? 광교신도시에?


그래서 행사 참가하고 갔다온 보고도 하고

받은 선물은 형님 드려야 할거 같아서 광교로 갔습니다.


행사 끝나고 받은 굳즈 들입니다.

롤스로이스 쇼핑백에 박스 2개가 들어있습니다.


하나는 이렇게 간단한 소품 담을수 있는 트레이이고.


하나는 사진 액자입니다. ㅋㅋ

저의 얼굴은 소중하니까 초상권보호 모자이크로~

행사장 입구 들어갈때 포토월을 배경으로 한장 찰칵~!!!

나올때 이렇게 박스에 넣어 주더군요. 액자 무게가 후달달 해서

들고 오는데 고생 좀 했습니다.


그래서 제 사진을 형님 드릴순 없으니 제가 갖고ㅋㅎㅎㅎ

트레이는 형님 드리고~ 덕분에 롤스로이스 맘껏 타보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인사하고 왔죠.


아아~ 이 형님 떡볶이집 하신다고 해서

무척 궁금해하며 갔는데

이건 뭐 신도시 신도시 신도시 알고는 갔지만

주변은 온통 공사장뿐 여기에 무슨 가게가 있나 싶더라구요.


도착해보니 역시 스케일이 다릅니다.

이게 떡볶이 집인가 싶더군요.


광교신도시 "다이닝떡볶이"


한쪽 벽에 걸려있던 조명인줄 알았더니

요거 팔면 박스터 탈수 있다고 하네요..

억 소리 나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ㅎㄷㄷ

떡볶이 집에 너무 과한거 아닌가 했더니 뭐 이형님 정도라면

어려운일도 아닌듯 싶더라구요.


예전에 형님 집 이사했다고 집들이 갔었는데

전 그당시 뱅앤울룹슨이 뭔지도 몰랐던 시절인데

방마다 뱅앤울룹슨이 하나씩 있더라구요. 나중에 가격알고 뭐 

좀 충격이었지만. 오디오만 팔아도 뭐 억.억.헉헉 할듯합니다.


아무튼 능력자 형님덕에 차구경도 하고 오늘 저녁도 해결했네요.

메뉴는 "해물떡볶이"로 딱~ 밤되니 쌀쌀해서 따뜻한 국물 생각났는데

아주 딱이었습니다. 요리는 형님 어머니가 준비해주신다는데

형님 어머니도 예전에는 수원에서 알아주는 갈비집 하셨다는데

역시 갈비집 아들들은 모두 스케일이 ㅎㄷㄷ 하네요~

오징어가 통으로. 전복도 살아서 꿈틀꿈틀!~


아 그리고 마무리는 치즈 들기름 볶음밥으로

이거이거 완전 끝장납니다. 제가 먹어본 볶음밥중에는 뭐 최고라 할수 있네요.

해물떡볶이도 조미료 안 쓰고 육수 뽑아 고추장 담궈서 하신다는 말 듣고

이런 맛이 어떻게 나지 했는데 이 볶음밥은 뭐 말이 필요없네요.

떡볶이 먹고 남은 육수에 들기름으로 볶았다는데 이 들기름도 형님 어머니가

직접 재배해서 뽑은 들기름이라고 하네요.

아. 이형네는 뭐든 스케일이 크네요. 들기름을 직접 제배해서 뽑아 먹고.

치즈도 가득가득 해서 아주~ 배터지게 잘 먹고 왔네요.


아무튼 오늘 하루 능력자 형님덕에

타고.먹고.보고 또 먹고. 배터지게 즐거운 하루였네요.


집에 돌아와 이글 쓰는데 아 또 먹고 싶어지네요.

들기름 향 정말 좋던데~~~


-----------------------------------

광교신도시 "다이닝떡볶이"

주소 :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264-2번지 1층

(경기대학교 후문 또는 동수원 IC 와 가깝습니다.)

전화 : 031-246-3985

-----------------------------------


저 좋은 경험 시켜 주셨는데 요정도 보답은 저도 해야겠죠.

광교 사시는 분들이나 근방에 계시는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근데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이 형님은 롤스로이스 행사에 어떻게

초대 되신걸까요? 능력자래도 요건 좀 끝판왕느낌인데?

설마 롤스로이스 계약한건가?

아님 뭐지? 그러고 보니 평소 타는차를 본적이 없는데 갑자기 궁금해지더군요.


아무튼 허접 행사후기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배흉아들~ 모두 굿밤.! 굿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