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9시뉴스에 나온적 있음.
수학여행으로 불국사갔는데 방송국 카메라랑 기자아자씨들 있길래 신기해서 구경감. 아저씨가 나랑 친구들 보고 너네 이 나무에 올라갈수 있니? 나무잘타? 하길래 씩씩하게 네 대답함. 근데 나는 순서에 밀려서 밑에서 구경하고 3명이 씩씩하게 나무타고 놀고 카메라는 그걸 찍음. 그날 9시뉴스꼭지 타이틀은 '수백년된 불국사 소나무 관리허술, 아이들이 타고놀아' 였음.
90년초반 뉴스는 모자이크그런거없음. 생으로 나갔고 난 다행히 살짝만 나왔지만 내친구들은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