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라이터님이 올리신 글이 벌써 네번째 삭제글이라 하시니 저도 함께 글 올립니다.

 

 

[3월 24일 tbs 뉴스공장 중]

 

 

김학의 사건, 그 주인공이 만약 다른 정부 부처 고위 공직자였다면 그렇게 명백한 동영상이 나왔는데 무사할 수 있었겠는가, 

검찰이어서 빠져나간 것 아닙니까?

 

 

이재용 프로포폴, 그 주인공이 만약 중소기업의 오너였다면 그렇게 공급책이었던 간호사가 폭로를 했는데 무사할 수 있었겠는가, 

이재용이라서 빠져나간 것 아닙니까?

 

 

엘씨티 의혹, 그 주인공이 조국 전장관이었다면, 조국이 우연하게도 엘씨티 로열층 아래 위 두채를 청약일 첫날 거의 프리미엄도 없이 딸과 아들 명의로 장만해놓고 5년 뒤 정경심 교수가 아들로부터 1억 웃돈을 주고 사고, 그리고 아들 회사가 엘씨티로부터 총 29억원 공공미술품 수주를 했다면 무사했겠는가,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되는 겁니까? 그 기준은 뭔가요?

 

 

오세훈 후보 부인 명의의 내곡동 땅을 '오세훈 처가 땅'이라고 할 거면, 왜 박영선 후보 남편 명의의 동경 아파트는

 '박영선 시댁 아파트'라고 하지 않는 겁니까? 

 

'박영선 동경 아파트'라고 할 거면 왜 '오세훈 내곡동 땅'이라고 하지 않는 건가요?

 

저는 이런 게 아주, 너무 많이 이상합니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