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많은 분들 추천도 관심도 없으신듯 합니다.^^
(여기저기서 퍼온 ㅎㅂ 사진만도 추천을 못받으니 한심합니다 ㅠㅠ)
확실히 일본불매의 마음이나 작년에 불타오르던 애국의 불씨도 많이 식은듯한
느낌입니다.
내일까지만 받고 마감하겠습니다.
=
날씨도 따뜻해지고 입을 옷도 없고 겸사겸사 맨투맨과 반팔티셔츠도 몇벌 만들려고 준비를 했습니다.
아이들 사이즈도 됩니다.
오랜시간 작업해 고화질로 컬러 복원한 사진들을 사용해 만들 예정입니다.
1. 안중근 의사
안 의사의 사진중에 폭행과 고문 후에 가장 처참했던 모습으로 찍혔던 사진입니다.
당시 일제는 자신들의 목적과는 달리 우리 국민과 서방의 여러나라들로 부터 엄청난 질타를 받아 그 이후의
형무소에서 찍은 사진들의 필름은 수정해 상처었는 깨끗한 모습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안 의사의 가장 큰 목적과 의지가 담긴 유묵 중에 하나인 '지사인인 살신성인(志士仁人 殺身成仁·높은 뜻을
가진 어진 사람은 옳은 일을 위해 목숨을 버린다)'이라는 '논어' 위령공편의 문구를 넣었습니다.
2. 윤봉길 의사
홍커우공원 의거 사흘 전에 찍으셨던 가장 유명한 사진입니다.
워낙 유명하고 윤 의사의 의지가 가장 강렬하게 보이는 사진을 컬러 고화질로 복원해 많은 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어 다른 메세지나 윤 의사의 말씀이나 글귀는 따로 넣지 않았습니다.^^
3. 유관순 열사
모두들 아시겠지만 원본은...
혹독한 고문으로 상처와 처참하게 부은 모습이십니다.ㅠㅠ
그래서 수많은 분들이 요청해서 만들었던 밝은 표정의 유관순 열사의 사진을 넣었습니다.
원본 사진의 인상과 가장 비슷한 모습의 미소사진을 만들기위해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했던... 휴~
가끔 싫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뭐 어때서~ 내가 만드는 건데 내 맘입니다.ㅋ~
하여간 이쁜 소녀의 모습으로 영원한 우리국민의 누나의 이미지로 남기고, 내 옷을 보시는 모든 분들께
잠깐이라도 작은 감동을 드리려고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맨투맨의 뒷면은 제 의지와 소원을 담았습니다.ㅋ~
전에 올렸던 포스팅에서 다른 의견을 주셨던 횽님들도 계셔서...
그런분들은 무지로 빼고 만들어 드리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저나 원하시는 분들께는 저대로 시원하게 만들어 입어야죠.^^
(추가)
4. 홍범도 장군
저만 혼자 몰래 만들어 입으려고 했던 아이템인데 몇분 의견을 주셔서 추가합니다.
추천부터 많이 해주셔서 베스트 좀 보내주세요.
이번엔 베스트를 한번 못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