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차량 시승기 한번 올려봅니다.

방금 썻다가 분류 재설정해서 지워져 버려서 눈 뒤집어지고 개거품 물었다가 아까워서 다시 씁니다.ㅜㅜ

일단 제 차량 구입은 12년 12월에 국내 판매 정식  차량중 레거시 마지막 차량입니다.

구입당시 철수 하는거 알았지만 2.5시승하고 3.6 시승하는 순간 놓치기 아까워서 와이프와 상의하에

질렀습니다.(지금은 카푸어에 백수까지 ㅜㅜ)

전 차량은 투싼ix였구여 고속주행중 앞유리 열선이 타버려서 연기로 앞 못보고  죽을뻔 하고 차량 바꾸게 되었습니다.

구입당시 구매하게 된 또 다른 이유는 보험료가 엄청 저렴했습니다. ㅋ

알티마 어코드 씨씨 파사트 등등 90-130이었는대 레거시만 60이었네요(나중에 안거지만 4륜에 안전장치 등으로

보험등급이 높아서 보험료가 타차량에 비해서 싸더군요.. 올해는 50입니다.)

차량은 현재 31000키로 가량 주행중이구요

연비는 누적 평균연비 8.4이구요 (오늘날짜 )

서울 잠실 서초 시내연비는 6정도(오늘 지인분 sm5 2천찌찌도 비슷하다고 들었음ㅋ)

고속도로 정속연비는 14(규정속도)

처가가 부산이라서 서울 가락동에서 해운대 새벽시간대 3시간 찍으면 9-10 나옵니다.(개인적으로 고속연비가 많이 떨어지지

않는것에 대해서 매우 만족합니다.)

제로백은 7정도 나오는거 같습니다.

고속정속주행중 롤링은 000까지는 쉽게 올려주고요 040까지도 어렵지 않게 올려줍니다.

자동차잡지 시승기에 나왔듯이 타이어가 에러라고 하는대 동호회분 ps3끼운 차량 운행시 제차 타이어를 송곳으로 뚤어버리고

와이프님한태 가서 졸르고 싶었습니다.ㅜㅜ

암튼 현재 기본 타이어 장착 되어 있는 상태서 하체 소음 있는편이구요 풍절음도 있습니다.

타이어 교체시 하체 소음은 꽤 줄어드는거 같습니다.  (많이 줄어드는듯 ㅜㅜ)

고속주행시 차선변경시 거동은 바닥에 붙어 가는건 아니지만 잡아준다는 느낌은 확실히 들구요 거동이후 움직임도 흔들리거나

불안한 느낌없이 매우 좋은 편입니다. 우천시 주행에도 웅덩이 같은경우 규정속도(고속도로)내에서는 흔들림 없이 매우 안정적입니다. (상당히 좋습니다.) 눈길 빙판길에서 브레끼 잡으면 머 4륜 할애비 와도 안된다 생각하구요. 일반 주행중 조향감각은

매우 안정적입니다. 첫해 겨울 미끄러졌는대 바로 자세 잡아주고 사고 피해서 돈 벌었다고 완전 좋아라 한 기억이 아직도

납니다.(운전병 출신으로 레토나 산악지형 눈길 지형 많이 다녀봤습니다. 공병대 지휘관 운전병이라서 남들보다는 조금더 그런

환경에서 운전경험이 많은듯합니다.일부 레이다기지 올라가는길 죽음임..가다가 멈추면 몇백미터 빠꾸해서 다시 올라가야함)

요새 4륜이야 하도 발전해서 더 좋은것 많겠지만 3.6 기계식 4륜은 아직도 뒤쳐지지 않는다 생각합니다.

고속주행시 안정감은 비엠에 비할바는 못하지만 000까지는 한손 가능하구요 040-080구간이 상당히 안정적으로 느껴집니다.

브레이크도 반복적으로 급제동은 하지 않았지만 000까지에서는 급제동시 상당히 안정적으로 일반인이 쉽게 제동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3만 넘어가면서 국산차량과 다른점은 일단 키로수 늘어갈수록 차가 길이 들어간다는 느낌이네요

느슨해지는 느낌이 아닌 기계가 자리 잡아간다는 느낌이 드는데.. 차량 엔진소음이나 배기음도 그렇고 연비도 그렇고

지금까지는 조금씩 나아지는 느낌이 듭니다.(동호회분들도 비슷하게 느끼시는분들이 많음)

튜닝파츠는 국내에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구요 배기나 흡기 정도 파츠가 약간 있는거 같은대 동호회에서는 거의 해외에서

공수해서 장착하고 있습니다.(pcd100 5홀 ;;)

sti튜닝파츠가 국내 스바루 정식 판매처였던 지산에서 판매를 하고 있긴한대 매우 고가입니다. ㅋ

정비성은 조금 떨어집니다. 전구류등도 정비지침서 안보면 혼자서 갈기는 힘들다고 보여집니다.

대신 내구성이 좋은것인지 현재까지 타고 다니면서 고장이 나거나 센서가 나간적이 한번도 없내요

그냥 기름 넣고 때되면 정비소에 가서 정기점검 받고 오일갈고 그렇게 타고 있습니다(5년 10만키로 소모품무상.)

그 왜 특이점이라면 4륜이라 그런지 휠 밸런스를 잘 체크해야 하는거 같습니다.(일반인이라 정확히는 모름)

개인적으로 송파구에서 유명하다는 곳에 가서 휠 밸런스 보고 밸런스 전후 차량 거동에서 많은 차이점 느꼇구요

다음에는 오작교 한번 가볼려고 합니다. ㅋ

3.6 배기음은 일반 6기통 배기음과는 조금 다른 배기음입니다. ㅋ 약하지만 고속주행시 들어보면 드드드 소리가 납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맘에 들구요

전에 하와이에 여행갔을때 sti 흡배기 소리 듣고 눈튀어나오고 귀 쫑긋했는대....(8기통비스무리하게 납니다.)

 6기통 박서엔진은 그런소리 내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비등형 배기를 짜야 하고 잘못하면 출력 저하도 올수 있다고 하네요 ㅋ

실내외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불호가 많은대 전 만족하는편입니다.

실내는 있을꺼 있고 그리고 깨끗함.................................................

실외는 2013년식부터 전방그릴하고 범퍼가 약간 다릅니다. 만족하구요

그리고 오디오는 포기하시면 운전이 즐거워집니다.라디오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ㅋ

중고 매물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구요 리스차량이나 개인매물이 달평균 한개 정도 나오는듯 합니다.

문제 없는 차량인 경우 바로 팔리는거 같구요 가격대비 성능이나 안전성은 최고라고 생각되고

차량보유자들 충성도가 높다고 생각합니다.(미국에서 재구매율이 높다고 하는대 .....)

저도 충성도가 높아졌네요... 가격대비 이런 차량 만나기 힘들다고 생각드네요.

아마도 스바루가 재진출하면 재구입하거나 sti구매..능력이 된다면 300c srt 6.4를 중고로라도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두번 쓸려니 생각도 안나고 ㅜㅜ 힘드네요

시간되면 자유 한번   놀러가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