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상에서 q3를 검색하면 항상 나오는 말이 티구안이랑

똑같은데 비싸기만한 작고 쓸데없는 어정쩡한 포지션의 차.

라는 말이 대부분이 더라구여.

사람마다 보는눈은 제각각 다르겠지만 제가 처음 이차를 보았

을때 디자인이 너무 이뻐서 한번 알아봐야겠다고 생각했습죠.

이전 차량이 520d였는데 만족스러운 차였으나 혼자 타고

다니기엔 크기가 좀 부담스럽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당.

아직 30대초반의 미혼남성이라 누굴 차에 태울일이 거의

없어용~

암튼 티구안이랑 같은 차체를 사용하고 엔진도 똑같다는 얘길

듣고 비교시승을 해보았는데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아예

다른 차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도군여~

셋팅자체가 좀 많이 틀린거 같아여.

티구안은 말그대로 가족을 위한 가정용 suv느낌이고 q3는

운전재미를 위해 만들어진 차라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그래서 계약을 하려고 견적을 내어 봤더니 조금 빡세긴

하네여.

엔트리부터 프레스티지까지 세가지등급으로 나뉘는데

19인치 휠과 보스오디오 때문에 프레스티지로 계약하니 세금

포함 6000가뿐히 넘어갑니다. ㅎㄷㄷㄷㄷㄷ

여기서 q5랑 가격차이가 안나버리는 결과가......젠장.....

암튼 시원하게 q3질렀습니다.

차나오면 롱텀 시승기 쓸 생각입니다.

대중적이진 않아서 정보가 거의 없는 관계로 관심 있으신 분들

을 위해 열심히 쓸게여~~~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