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바닷가 백사장에
차 함부러 가지고 들어가시면 안됩니다.
세워 놓으면 가라앉아서 빠져나오지 못 합니다.

어제 오늘 우사 청소하고 정비하고
아침일찍 우시장 가서
송아지 사넣고 수도연결 하고
지친몸 보신하려고 친구한테 전화했더니
차가 빠졌는데 니가 좀 빼 봐란다.

전국으로 돌아다니며 옷 장사하는 부부 두분이 모처럼 남해 놀러와서 근처 백사장에 놀다가 차가빠졌는데...
물은 계속차고...렉카차도 못 들어가고
발을 동동구르십니다...
모하비로는 들어가지도 못 하고
수소문 끝에 옆마을에 차타고가서
트렉터를 빌려오니
바퀴 다 잠기고 실내에도 물이..
될까 말까 했는데 다행으로 겨우 빼냈네요.
견인기사님이 엔진 살릴 수 있을 것 같다네요.
부디 엔진 살려서 잘 타시기를!!

오빠가 보시했으니깐 무럭무럭 잘 자라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