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당시 직원이었어요. 소장님 아들이 신장이 다 안좋아서 투석받고 이식 밖에 방법이 없었는데 유전자가 어느정도 맞아야 이식이 된다더라구요. 사장님이 맞으면 기증하겠다고 했는데 검사를 하니 일치해서 바로 기증했습니다. 수술 후 여기저기 방송에 나가고 좀 유명해져서 공사의뢰도 좀 들어왔어요. 개독이 어쩌고 뒷돈이 저쩌고 하는 인간들은 도대체가... 에효~ 사장님은 그래도 인간적으로 괜찮은 분이었어요. 임원들이 회사 말아먹고 부도나고... (김상무 보고있냐?) 다시 인테리어 회사 차렸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요즘은 어찌 지내시나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