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면 선진국 시스템이 그런건 그들이 발전할때 당시 최첨단 시스템였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의외로 사람이나 조직은 변화를 힘들어하지요. 쉬운예로 중국의 경우 qr결제가 매우 잘되어 있는데 이는 중국 발전시기가 신용카드 플렛폼에서 벗어나 qr등 간편결제가 가능한 시대였기 때문이죠. 그러니 중국입장에서는 한국포함 다른 선진국 결제 시스템이 허접해 보이겠죠.
그래서 결제시스템을 가지고 예를 들었지만 다른분야에서도 마찬가지로 남의 나라 사회시스템을 함부러 판단하는건 어려운것 같습니다.
일본이랑 많이 일해봤는데 저런 정신이 있어서
구매하는 입장에서는 편함. 밤을 새거나 인력 투입을 해서 뭔가 맞추기는 맞춤. 물론 임직원은 개노가다 했겠지만. 삼성전자 친구가 일본 제품 구매하는게 뭐 경쟁력 있는 것도 인정하지만 독일이나 미국 대비 말도 잘듣고 열심히 일한다고ㅋㅋ
이 글 볼때마다 전에 일했던 일본 벤더 생각남.
나름 유명한 철강회사였는데 도면을 받아 보면 스캔된 것을 PDF 로 만든 것.
절차를 물어보니.
인쇄 후 검도자가 일일이 검도하면서 각 페이지 별로 도장(?), 그리고 나서 다시 상급자에게 팩스(?)로 전달. 상급자는 그것 받아서 다시 똑같이 각 페이지 마다 확인 후 다시 도장. 그리고 나서 그것을 원래 작성자에게 팩스로 송부. 이렇게 2번에 걸쳐 팩스화(?)된 문건을 스캔(?)해서 PDF로 만들어 보냄.
ㅋㅋ 받은 우리는 이게 어디는 글짜도 잘 안 보이고, 문서도 빼뚤빼뚤. 결국 담당자에게 이야기 해서 팩스 원본(?)과 별도로 처음 파일도 같이 보내달라고 했는데 그거 보내주면서도 절대 비밀(?)로 해 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