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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10시쯤 대구 북구 북부소방서 칠성119 안전센터 앞에서 6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하나님의 뜻이라고 주장하는 소동을 벌였다.

이 남성은 신천지 교인으로 전해졌으나 본인이 아니라고 했다.

부산에서 왔다고 밝힌 A씨(65)는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선악의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마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라는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손에 들고 시위했다. 
그는 "코로나가 중국에서 발원해 한국에 번진 것은 하나님의 뜻"이라며 "이만희가 '내가 하나님이다'이라고 하니, 하나님의 보냄을 받아 바로 잡으려고 대구에 왔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