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재수할 때 생각나네요 ㅋㅋ
멀리 있는 노량진 대성학원 다녔는데 들어가서 충격받은 것이
1) 연애율 장난 아님: 특히 모의고사 직전에 불타오름
2) 노래방 술집 당구장 사람많음
3) 옥상에서 하루종일 담배 피면서 출제경향에 대해서만 노가리 까는 삼사수 집단이 있음
4) 이상하게 자꾸 뭉치려고 함. 스터디 하자는 건가 했는데 맨 영화 드라마 정치 경제 이야기.
5) 모의고사 끝나면 그렇게 할 이야기가 겁나 많아짐...
그냥 아닥 책상지박령 되어 묵묵히 우직하게 공부하는 이들 등 보면서 '저렇게 음침하고 어울릴 줄 모르면 대학 입학해서 왕따된다'고,다 들리게 이야기하던 삼수생 오빠(대성학원 재수생).
시험 준비할때 노량진 학원을 3개월 다녔었는데, 동선을 최소화하고, 하는 일 해야하는일 모두 정리해서 최소화 했음. 나머지는 모두 공부로 투자. 하루 3시간 자면서 공부했고, 주변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나만의 길을 갔음. 주변에 공부하는 친구들 보면 어찌나 박사들이 많고, 서로 애정을 나누고 싶어서 안달인지..
눈길한번 안주고 공부에만 매진했음. 결과는 같이 공부하는 클래스에서 2명만 합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