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만한 Ngo 에서 도움 받는 도시는 저런 아프리카 번화가가 아니고 진짜 공항에서 내려 차로 또 한참 들어가는 곳이예요ㅠㅠ 진짜 힘든 마을 국내 ngo 도움으로 많이 발전한 곳도 꽤 있구요~ 요즘엔 발전해 나가는 밝은 영상도 유투브 보면 많아요~ 다만 모금을 위한 영상으로는 빈곤함을 과장해야 효과가 있다고 하더군요. 사실 우리 남편이 ngo 다니는데.. 학벌과 노동 강도에 비해 임금 그지같아요. 그냥 본인이 좋아하고 보람을 많이 느끼는 일이라 하는거지, 돈벌이로 생각했음 진즉 때려치고 다른지 직업 가졌을거예요. 저희 시댁이나 친정이 그나마 좀 여유 있으셔서 월급 코딱지 같은데도 사명이라 생각하고 일해요......, 코딱지 같은 월급에서도 매달 10프로 이상 남을 위해 쓰기로 신혼 때 상의해서 지금껏 지키고 있고 내년부턴 거기에 시댁,친정, 저희 매달 오만원씩 더 모아서 가족 이름으로 아프리카 우물도 파주기로 계획 끝냈네요ㅠㅠ 구호가 호구인거 맞아요. 근데 선의로 자발적인 호구가 되기로 했...ㅠㅠ 같이 사는 저는 종종 불만이 생기지만ㅠㅠ 암튼 ngo 직원 배불리려고 모금활동 한다는건 검증되지 않은 기업이나 그렇구요. 국내 ngo들 후원금 투명성을 체크한 지표도 공식적으로 있어요. 그 중에 상위등급인 ngo 선택해서 후원하시면 될거 같아요. 후원 한번 안해봤으면서 욕부터 하시면 열심히 구제활동에 사력을 다하는 직원들 함 빠집니다... 진짜 주말 없이 일하고 아프리카 가고 집에서도 일하지만 월급 적은 남편 땜에 혼자 애 둘 독박하며 속터지는 와이프도 힘빠집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