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황정현 기자 = 7일 오전 10시 50분께 충북 청원군 오창읍 중부고속도로

오창나들목 인근(통영기점 264.2km지점)에서 5t 카고트럭이 앞서 가던 5t 메가트럭을 들이받으면서

차량 5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t 카고트럭 운전자 조모(58)씨가 숨지고, 이모(53)씨 등 4명이 다쳤다.

 

사고는 고속도로 1차로로 달리던 i40 승용차와 쏘렌토 차량 사이에 시비가 붙으면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i40 승용차가 쏘렌토 차량을 세우기 위해 급정차하자 뒤따라오던 쏘렌토와 엑스트렉, 5t 메가트럭이 급하게 속도를 줄였고, 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5t 카고트럭이 앞차를 들이받으면서 연쇄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사고 여파로 이 일대 교통정체가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하는 한편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속도로 사고영상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0807202707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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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 차주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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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7일 11:00 경 오창IC 인근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차들이 갑자기 모두 멈추었고

 

30도가 넘는 뙤약볓 날씨에 그렇게 40분 정도를 정차 하였습니다.

 

고속도로에 정차한 차량의 길이는 10Km가 족히 넘어 보였습니다.

 

고속도로에서 40분 정차이면 적어도 서울IC에서 안성IC 까지의

이동 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왜 이렇게 정차를 해야 할까?

 

명절도 아닌데?

 

 

알고 보니 큰 사고가 났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5중 추돌 사고가 났다고 기사가 검색 되었습니다.

 

 

 

뒤 늦게 알고 보니 제가 촬영한 사진에 i40 운전자와 피해 운전자의 사진이 찍혔습니다.

 

 

한 사람의 무모한 행동 으로 인하여

 

 

 

돈으로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한 시간을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에  아무런 영문도 모른체,

수천대의 차량들이 정차를 해야만 했으며,

이로 인한 기름 한방울 나지 않는 나라에서 엄청난 연료 소비를 하게 되었고,

 

수십명의 소방대원들이 출동하였고

누군가의 소중한 가장이신 한 남성분이 사망 하였습니다.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교통사고 정리를 하는 것도 처음 보았습니다.

 너무나도 씁쓸한 하루 였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일들이 재발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