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피해자님께선 이번 화순사건 글을 올리기 위해 보배에 가입한걸로 생각됩니다(가입일로 추정하여 지극히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뭐 원래 눈팅만 하셨던 분일수도 있고 뭐든간에 다 좋습니다.



사실 이런 억울한 일을 당했을때 혼자서 감당하기 힘들거나 막막할때 그런 괴로움이나 억울함을 토해내기에는 보배만한 곳도 없죠.


피해자분께서 올리신 최초 글이 화재가 되면서 최초로 화순으로 떠나 행동에 옮긴 분들중에 빈생수통살인마형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좀전에 베스트글 보면서 결국 제일먼저 피해자님의 글을 보고 발벗고 나섰던 분이 회의감에 탈퇴까지 하는 상황을 보면서 참 씁쓸하네요.




저도 이제 그만해라, 집단린치다 , 등등 댓글다는 분들이랑 언쟁도 하고 욕도 하고 이번 사건으로 깊게 개입은 아니지만 혼자 씩씩거리며


키보드워리어질좀 했습니다만...... 정말 피해자님이 겪은 일 때문에 그 먼거리까지 가서 발벗고 도와주신?(제 느낌상 피해자분의 억울함과


상대방의 안하무인적인 태도에 대한 분노로 인하여, 결과론적으로는 피해자님을 도와드렸다는 느낌으로 해석이 됩니다) 분들께는



적어도 정말 적어도.... 마지막입니다, 란 글이 아닌 개인적으로 쪽지라도 한통 보내시던가 아님 그분들께만이라도 따로 인사를 드리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제가 이런말 하는게 주제넘는 일이죠 그렇죠..


하지만 피해자님도 결국 자신의 의견과 심정을 이 보배란 거대한 커뮤니티에 표출하신거 아닙니까


그러니 '누가 니네보고 나서서 도와달라고 했냐' 란 마인드만 아니시라면,


정말 오직 피해자님의 글만 보고 그 먼거리까지 가서 도움을 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그분들이 지금 무엇때문에 피해자님께 서운하고 회의감이 오는지 잘 생각하셔서


유종의 미를 거두시길 바라겠습니다.


결국 또 멍청하고 순진한 보배형들 뭔가 이용만 당하고 지들끼리 좋다고 그래놓고 참 한심하고 불쌍하다


라는 여론이 형성되는게 진짜 짜증나고 섭섭하거든요..




주제넘는글 실례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