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이었습니다.

그땐 자영업을 하고있었어서 저녁11시에 마감을 가죠.

주차장에 가보니 뒤에 차가 한대 주차가 되서 못빼는 겁니다. 완전 딱 막고있음

흔한일이라 대수롭지 않게 전화했죠.
(평소 젠틀하고 착한 이미지임)

ㅇㅇㅇㅇ차주분이시죠?
죄송한데(뭐가 죄송하지? 멍청이임)
지금 차가 나가야 해서요..

미친ㄴㅡ왜 지금시간에 어디가는데요?
왜 지금 나가는데요?

나 ㅡ네?? ....

미친 ㄴㅡ여기 주민 맞아요?

나ㅡ 주민 맞구요. 주민이든 아니든 남의차 막고있어서 전화드리면 빼주셔야 하는거 아니에요?

미친 ㄴㅡ이거봐라 주민 아니네!

결국 내려와서도 차 안빼고 시비걸어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내가 왜 정당히 살면서 직원들이 한시간이나 늦게 퇴근하고 이런 피해를 봐야 하죠? 경찰은 무슨죄로 저런거로 오게요?

정작 그ㄴ은 주민이 아니었습니다.
아는동생 집에 쳐 놀러온것이죠.

그이후에도 계속 그자리에 누군가 뒤에 막아놓는겁니다.
빈자리가 있어도 김여사라서 그냥 박아두고 연락오면 겨나가서 빼주는것이었죠.

그 싸운이후로 그차가 계속 그렇게 막으니 전 아예 다른곳으로 가서 댔습니다.

트라우마가 생긴것이죠..또 싸우기 싫어서.

결국 가해자는 원래 지 꼴리는대로 살아가지만 피해자는 그것이 트라우마로 남아서 피하게 됩니다.

그게 억울합니다.
누군가가 비슷한 일을 당하면 공감하고 같이 분노합니다.


여기 선비님들은 그러죠.
자식들이 피해보는건 아니지 않나?

그 자식들이 피해보는 상황은 누가 연출한겁니까?

차 빼달라해서 빼주진 못할망정 다른차로 막았습니다.

제대로 이구역에 미친ㄴ은 나라는 빽 시전인것에 가족들이 한패였죠.

뭐가. 문제입니까?
법이 온 구석에 모든 선량한 시민들을 보호해주고 피해 회복을 못시키니까 도덕적으로 공공의 사람들이 같이 비난하고 욕해주고..

가해자는 그것에 못이겨서 사과하고...이런게 이슈화 되서 제2의 가해자들의 탄생을 막고.

무슨죄든 죄지은사람만 핀셋으로 꼭 찝을수 있습니까?

진짜 적당히들 했음 좋겠는 분들은 어그로 끌지말고 그냥 가만히 있는게 적당한 선에서 끝이 납니다.

때로는 말리는 시누이가 더 미운법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