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는 계속 올라가고..

수입은 별로 늘지 않고..

차는 소모품도 갈고 고장도 고쳐야 하고..

간단한 정비나 소모품교환은 직접 해보자고요..^^

 

 

 

1. 차량에 비치된 기본공구를 이용해서 바퀴를 분리합니다..

(사제휠의 문제로 순정렌치가 사용불가하여 깔깔이를 이용)

 

휠너트를 풀러줄때는 반드시 작키로 차를 들어올리지 않은 상태에서

미리 살짝 풀러놓고 차를 들어올린 후 마져 풀러줍니다..

(조립시에도 마찬가지)

 

 

 

 

2. 바퀴 분리 완료..

(간단한 작업이니 내가 왜 시작을 했을까?..하고 후회하지 마시고..ㅋ)

 

 

 

 

3. 캘리퍼가 보이죠?

캘리퍼를 고정하는 아래위의 2개의 볼트 중 아랫쪽 볼트를 스패너로 풀러줍니다..

현대기아차는 대부분 14mm입니다..

잘 안풀려도................ 남자는 힘!이니까 열씨미..ㅋ

(캠버때문에 디스크부분이 상당히 기울어져보이네요..ㅎㅎ)

 

 

 

 

4. 볼트를 풀렀으면 사진처럼 윗쪽으로 완전히 들어올리세요..

아주 쉽게 올라가면서 패드가 노출됩니다..

 

 

 

 

5. 가장 중요한 작업인 피스톤(은색으로 보이는 링부분) 리턴시키기입니다..

패드가 닳을수록 피스톤이 밖으로 밀려나오되게 되어있는데

이렇게 피스톤이 밀려나온 상태에서 두꺼운 새패드를 장착하면 조립이 불가능합니다..

꼭 초기상태로 밀어넣어야합니다..

 

전용공구가 없을때는 비교적 큰 사이즈의 드라이버 또는 쇠막대기 등을 이용하여

사진처럼 끼워넣고 몸쪽으로 당겨줍니다..

한번에 쑥~들어가는게 아니라 천천히 들어가니 힘껏 당기고 있으면 됩니다..

 

 

 

 

 

6. 이제 패드를 교환해봅시다..

(그동안 패드도 안갈고 뭐한거니? 제목이 패드교환인데..ㅋㅋㅋ)

 

다 닳아 얇아진 패드가 보이시죠?

자기몸을 갈아가면서 주인을 위해 장렬히 전사하신 패드입니다..

달면 씹고 쓰면 뱉는게 사람이니 마음 아파하지 마시고 빼버리세요..ㅋㅋ 

 

특별한 방법이 없이 그냥 손으로 잡아빼면 됩니다..

사진에 얇은 철재 브라켓 같은게 보이시죠?

패드를 안쪽 바깥쪽을 동시에 분리하면 저것이 빠져서 다시 끼우기 귀찮으니

한쪽을 교환한 후에 다른쪽을 교환하는 방법이 편리합니다..

 

 

 

 

7. 교환한 새패드입니다..

두툼~하니 기분이 좋군요..ㅋ

 

 

 

 

8. 브레이크패드를 새 패드로 교환하면 브레이크라인에 있던 브레이크액이 보조탱크로 역류합니다..

보조탱크에 브레이크액이 충분한 상태라면??

당연히 밖으로 흘러넘치죠..ㅋ

브레이크액은 도장면의 페인트를 녹여버리며 도장이 안된 부위에도 얼룩을 지게 만듭니다..

 

패드교환 후에는 꼭 엔진룸을 열어 보조탱크를 확인하세요..

흘러넘친 브레이크액은 헝겁등으로 닦지 마시고 물을 뿌려서 닦아내세요..

물이 왓따입니다..ㅋ

 

제동시에 차가 앞으로 쏠리면 브레이크액이 추가로 넘칠수가 있으니 주사기 등을 이용해서  

보조탱크에 찰랑거리는 브레이크액을 뽑아내어 기준선에 맞추면 더 좋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