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에서 거주하고 있는데

저희 가게 앞에 공용 주차장이 있어서 거기다가 매일 주차를 해놓거든요..

근데 2주전부턴가 CM싼타페가 후진을 너무 해놔서 주차할때마다 차문을 못열었는데

오늘도 똑같이 그렇게 주차를 해서 대쉬보드에 있는 번호로 문자를 남겼습니다..

그랬더니 차주분이 전화가 오셔서 경남 진주에서 도난된 차량이라며 위치를 물어보시길래 상황 전부 설명해드렸습니다..

경남 진주서에서도 전화오셔서 위치 설명 해드렸구요..

9시20분쯤? 에 경찰분께서 전화 오셨었는데

현재 1시간 가까이 되었는데도 경찰분들은 보이지도 않고 차를 조사할 낌세도 안보이네요..

그러다 훔친분이 차끌고 가면 어쩌려고..

일단 경찰 오기 전까진 가게앞에서 지켜보다가 차끌고 가려는 사람이 보이면 덮쳐야겠네요..

차주분도 경남 진주 먼곳에 있으시고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시고 계셔서 답답하실텐데

경찰이 빨리 빨리 움직이질 않으니.. 에휴..

경찰보다 시민이 더 앞서 가네요ㅋㅋ 지금 주차되어있는 곳에 경찰차가 불법유턴 잡으려고 수도 없이 지나가는 곳이기도 하고

방범용 카메라는 폼인가 확인도 안해본것 같더군요
(차량 위치가 어딧냐고 경찰분들이 저한테 물어봄)

경찰분들은 차주분께 우리만 믿으라고 하셨다 하시던데..

차주분이 알면 얼마나 답답하실까요..

참.. 아이러니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