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퇴근길에 신호대기를 위해 멈춰서는데 

맞은편 도로위에 박스 하나가 떨어져 있더군요


이곳은 공단지역이라 저러한 박스들이

가끔 떨어져 있어서 사고위험을 방지코져

위험하지 않은 선에서 박스들을 치우곤 했는데


이번것은 납품을 가던중에 떨어진 것으로 보여  

박스에 적혀진 회사로 전화를 하니,

고맙다며 담당자와 연결 시켜 주더군요


그 담당자가 속 내용물을 포함한

사진을 부탁해서 찍어서 보내주고,


납품기사와 연락을 할 수 있게 해줘서

통화를 했는데 여성분이 전화를 받길래

개인 일때문에 집으로 와있으니

와달라고 했습니다


조금후에 납품기사분이 오셨는데

회사직원인줄 알았는데

퀵오토바이를 하는 여성분이더군요 


물건을 건네 드리니 고맙다하시며

커피라도 사드리고 싶다고 하시길래

저는 괜찮고 배송이 많이 늦었을텐데

얼른 가보시라고 했습니다


사실, 어제 회사에 출근해서 시작부터 

그리고, 퇴근 30분전에 크고 작은

사고가 터져서 골머리좀 썩혔는데

크지는 않지만 좋은일을 한것 같아서

맘 편히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