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노역자 엘리베이터를 보면 멀쩡히 잘 걸어다니는 여자들이 많이 이용하죠
정작 유모차나 휠체어는 타기가 힘든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애기 유모차때문에 가끔씩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한번은 이런일이 잌ㅅ었죠

지하철 청소하는 아줌마가 청소도구 구르마를 들고 타는것이었습다
아줌마는 타시면서 연산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를 말씀하셨죠
일하시는데 당연히 타셔야죠

그런데 뒤에 타있던 50대 초반의 사지말쩡한 아줌마가 지랄을 하기 시작합니다

아줌마 : 아니 고객이 탓는데 왜 이런걸 들고타. 사람이 다 내려갈따까지 기다리던가 청소를 영업끝나고 밤에하지. 냄새도 나는데

이러면서 궁시렁궁시렁 하는것 아니겠습니까

청소아줌마는 계속 굽신거리며 죄송하다고 하고 있고 다른 사람들도 불쾌감이 들고 있을때 하도 짜증나서 뭐라고 했습니다

나 : 아니 아줌마 저분이 맨몸으로 탔어요? 청소수레 들고 계단으로 내려가요? 그리고 이거 노약자 엘리베이터인데 아줌마 왜타요? 아까 엘리베이터 놓칠까봐 잘도 뛰어오시더니 계단 걸어서 내려갈 힘은 없으세요?

이리 말하자 아줌마 얼굴이 울그락 불그락 하면서

어디 젊은게 싸가지 없이 말하냐고 합니다

저는 이렇게 말했죠

나이를 먹으면 노약자 뜻 모릅니까? 그리고 이건 에티켓의 문제지 나이의 문제가 아니죠. 아줌마 같은 사람들 때문에 여자들은 개념 없다고 말나오는거에요. 생각좀 하고 사세요

라고 말하고 내렸죠

청소아줌마가 고맙다고 하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