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에 올리려다가..
고화질 사진자료로 교체하느라 이제서야 올립니다.
시간 순입니다
상해에서, 만주에서, 연해주에서...
수만 명의 무장독립운동가들이 피 흘려 싸워준 덕분에
우리 민족은 마지막 희망을 놓지 않을 수 있었고
국내 항일세력들도 절치부심하여
민족의 언어, 문화재, 역사를 지켜낼 수 있었습니다.
항일무장투쟁의 자료를 찾으면서..
너무나 가슴 아팠던 점은
무장독립군을 이끈 장군들의 사진들 조차도
희미한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이름도 알 수 없는.. 무장투쟁가들이 너무나 많았다는 것입니다.
우당 이회영 선생이 세운
신흥무관학교의 공식 졸업자만 3,000명 이상이었고
1910~45년 사이 만주에서만 수천 명이 무장투쟁에 나섰는데..
그 중 우리가 아는 이름은 고작해야 수 백 명 수준..
참.. 아프고 죄송스러운 일입니다.
1930년대 초
북만주에서 대한독립군, 남만주에서 조선혁명군 결성
일제가 만주사변을 일으키자, 중공군과 연합하여 일제군에 승리.
1930년대 후반
무장투쟁을 이어 온 김원봉을 중심으로 조선의용대 창설
1940년대 초
대한민국임시정부, 조선의용대를 중심으로 한국광복군 창설
대한독립군을 창설, 봉오동전투에서 최대의 전승을 기록한 대한독립단 홍범도 장군
홍범도 장군과 함께 청산리 전투를 대승으로 이끈 북로군정서 총사령관 김좌진 장군
1920년 청산리대첩 대승 직후,
북로군정서 총사령관 김좌진 장군과 북로군정서 대원들의 기념 사진
'백마 탄 김장군'으로 불리며 만주 항일투쟁의 전설이 된
빨치산부대 사령관 김경천 장군
[빨치산 partisan] - 유격전을 수행하는 비정규군 요원
1921년 3월, 연해주 빨치산 활동가들의 제 1회 모임
한국독립군 총사령관 지청천 장군
조선혁명군 참모장 이준식 장군
1938.10.10. 조선의용대 창설 기념 단체사진
앞줄 조선의용대 깃발 가운데에 서 있는 분이
조선의용대를 창설한 김원봉 대장 (대한민국임시정부 군무부장, 광복군 부사령관)
약산 김원봉 선생은
일왕과 조선 총독 암살 시도.. 조선총독부 폭파, 일본군과의 전투 등
일제강점기 내내 항일 무장투쟁의 중심에 있었고
항일무장 운동가 육성에 힘쓴 까닭에
일제가 내 건 현상금이 김구 선생 보다 많았습니다. (현재 가치로 환산시 320억 원)
KIA (Korea Independence Army) II : 한국광복군 2지대 대원들의 기념사진
한국광복군
한국광복군 제 1지대 이종희 장군
한국광복군 제 2지대 이범석 장군
신흥무관학교 교관, 김좌진 장군과 함께 청산리 대첩 지휘
대한민국 초대 국무총리 겸 국방장관
이동휘 선생과 동림무관학교를 설립하는 등
만주와 연해주에서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했던
백추 김규면 선생(맨 좌측)과 독립운동가들
대한민국임시정부,
조선의용대 병력을 바탕으로 한국광복군 창설.
사진은 1940년 9월 한국광복군총사령부 성립전례식
대한민국임시정부 군무부장 조성환 선생
번외편]
개그맨 이승윤이 자연인에게서 배운 깨달음 -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trange&No=2740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