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중고차 딜러임을 밝힙니다.

늘 도움만 받고 모른척 하는 많은 사건과 사람들 때문에

많은 유게분들이 도움에 대한 글에 편견이 생겼다는 사실을 알지만

그래도 뜻있고 마음 있으신 분들이 유계에 계시다는것 알고 있고

그렇게 도움주시는걸 몇년째 눈팅으로 봐왔습니다.

저를 도와달라는 내용이 아니기 떄문에 편견없이 좀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참고로 보배를 통해 광고를 목적으로 글을 쓰는 것이 아니기 떄문에

절대 보배에서 차량은 판매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먼저 드리며 글을 작성합니다.

제 번호 노출 제 상사 노출 모든건 하지 않겠습니다.


그럼 말씀드리겠습니다.

세시간 전쯤 (6시반) 집에 막 퇴근했는데  전화한통이 왔습니다.

대뜸 **모터스 맞냐고 며칠전에 액티언 스포츠 판매하셨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맞는데 저는 판매한 적이 없다. 어떻게 알고 연락주신거냐 했더니

상사명은 구청에서 알려줬고(판매신고내역을 통해)

상사명을 검색하니 제 이름이 나와서

그 번호로 전화를 하였다 말씀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아 차량 하자인가보다해서 그냥 저희는 차량 소유업체일 뿐이고

문제가 있으시면 판매한 알선 딜러분께 통화하셔야 합니다. 하고 끊으려했는데

딱 보니 바가지를 그것도 너무 심하게 당하신 상황이시더라고요.


(통화를 마치고 확인해보니) 차량은  저희 사무실 대표님 소유 차량이었고,

1월 4일 이전 1월 3일 판매된 차량이었습니다.

사모님은 500에서 600만원 짜리 차량을 1020만원 할부로 구매하셨다 하셨는데.

이 또한 확인해보니 10년 13만 액티언스포츠 입금 450만원 짜리 차량이었습니다.

그리고 계속 이어진 통화내용을 확인하니 할부만 1020이고 현금 380만원 추가로 받았고,

거기에 한달전 차량 위탁판매해서 남은 금액 300만원도 이 차량에 합산해서 판매했다고

합치면 무려 1700만원입니다. 450만원짜리를..

이쯤되니(통화가 30분정도 이어집니다.)  의심도 살짝 들었습니다.

이게 어찌 가능할까...

그래서 조심스럽게 여쭤보니

남편분이 약간 장애가 있으셔서 어머님이 함께 방문하신것인데

중간에 일이 있었더라고요.

딜러랑 함께 차를 보다 맘에 안든다하니

아까 에스컬레이터에서 자신의엉덩이를 만졌다며 이를 신고한다고 협박하니

남편과 어머님이 당황해서 어쩔줄 몰라하는 그런 와중에 할부를 진행하고

할부를 진행하다 부족한 부분은 현금으로 출금해달라고 한 겁니다.

저도 중고차 10년정도 일했고 이런저런 일들 다 겪고 들어봤지만

이런 새로운 판매방법은 처음들었습니다.

성적 매력 어필해서 판매하는건 그래도 많이 봤지만. 성추행 협박으로 판매라니...


이곳은 인천의 가장 큰 매매단지인데 저도 이곳 구조를 잘 아는데

만약 성추행인지 아닌지 시시티비 확인 가능하니 여자분 말만 듣고

그렇게 신고 안되니 걱정 말라 말씀드렸고요.

그리고 사람이 얼마나 많은 곳인데요..거기서 성추행이요?

그것도 한참 흐른후에 차량 안산다고 하니 협박이요?


판매한 딜러는 차량 매입때 도와준 딜러가 소개시켜준 젊은 여직원이었는데

알고보니 사원증도 없는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나중에 할부 계약 할때 나온말인데. 자신은 그냥 서류작성만 도와주는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합니다.

또한 계약서는 안줬다고 하네요.

작성했는지도 모르겠다 하고요. 할부계약서 작성은 했는데 그거랑 햇갈린다고요.

그때 함께 썼는지 안썼는지 어머님이 기억이 안나신다고. 지금 며칠째 당황해서 아무것도 못하고 계신다 합니다.

그래서 일하는 와이프 분께서 저렇게 동분서주하고 계신거고요.


아 또 중요한건 할부 계약서에는 ..카라고 적었는데.

그 ..카에 전화하니 그런직원도 없고 자신의 사무실에서 알선으로 액티언 스포츠 판매한적이 없다 말했다고 합니다.

구청에서는 분명..카 통해 판매되었다고 확인해주었고요. 그때문에 ..카를 알게되었습니다.

 


계약서 작성안하고 직원 사원증 확인안하고 사무실 한번 안들어가보고 시세한번 확인안해보고.

기타등등 고객분 잘못은 뒤로하고. 읽어주세요. 잘못이라 생각하고 받아들이기엔

금애이 너무 크네요...

저도 백만원 이백만원정도면 그냥 욕한번 하고 차량 안전운전해서 잘타라고 말씀드릴텐데.

1200만원이 넘는 금액이면....


이정도면 환불이 되겠죠?.

요즘 보면 조정. 합의를 많이 하더라고요. 환불 조건이 아닌 상황에서도요.

몇달전 제  코란도 투리스모가 판매되었는데

밤 8시쯤 사무실 통장으로 돈이 들어왔는데 제차량 판매가격 보다 600만원이 더 들어와서 처음에는

제 차량이 아닌줄 알았습니다.

어찌됐든 그 딜러는 계약서도 모든 서류 깔끔하게 작성하고

마진세마저 낼 생각으로 전액 손님통장에서 사무실로 입금했습니다.

이정도면 별 재간이 없는데도. 손님분께서 경찰서 구청 찾아다니니

합의를 종용해서 결국 300만원 받아가셨습니다.

딜러가 나중에 전화해서 600이 아닌 300만원에 대한 마진세만 계산해달라해서

저희 사무장님이 말도 안된다며 짜증까지 내셨었네요.


암튼 이 경우는 합의가 아닌 환불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1000만원 이상을 돌려받던지요.

1. 계약서 작성을 사원증이 없는 사람이 작성했다.

2. 그 상사에서는 판매가 되었는데도 판매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구청과 상반된 주장)

3. 마진이 무려 1200만원이 넘는데 차량가격이 450만원인데...

4. 380만원은 현금으로 받았지만. 300만원(차량 판매되고 나서 다시 위탁판매해준 딜러에게 입금해준돈)을

차명계좌로 받았다. 이 돈은 도대체 왜 보냈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나중에 차량 구매하실때

 그만큼 제하고 판매할꺼다라고 해서 줬다지만. 도대체왜

5.계약서는 작성했는지 확실히 모른다고 하니. 작성했다고 하고요. 기타 인수증등 서류는 없다고 하네요.

서류는 성능기록부랑(싸인여부 확인 안되서 내일 확인후 연락주신다 하셨고요.). 



구청에 방문해서 도와달라 하니 비싸게 구매한건 어쩔수 없다며 차량 쌍용 센터로 넣어서

성능기록부가 진짜인지 확인해보라고 했답니다.

성능을 확인해보라니--.. 어이가 없었네요.

아마 그냥 가격 비싸게 샀다는 이야기만 하셨던거 같아요.

위의 상황들 들어보니환불에 있어 그보다 중요한건 다른데에 있는거 같은데요


그리고 통화 마치고 차주인 대표님게 입금 얼마였는지 확인해보려고 전화했더니

오늘 안그래도 전화 왔었다고 하네요.

계약서를 높여쓸수 없냐고 묻는걸로 보니

단순 마진만이 아닌 신고 자체를 다운 한거 같아요.

어찌됐든 대표님이 말로 하지말고 그냥 오라고 와서 이야기 하라고 해서

내일 온다고 하는데

내일 아무데도 안나가고 지켜봐야겠네요

어떤 사람이고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고 어떤 변명을 하는지요.


요즘 어디에 신고해야 확실한 조치가 취해질가요?;

제 주변을 전부 이런 신고 당할일이 없어봐서

말만 들은 상황이라 이럴때 어떻게 도움을 줘야 즉각적인 해결이 될지 궁금하네요.

제 생각으로는 이정도면 무조건인데..


참고로 통화내용은 전부 녹음되어 있습니다. 모든 통화 녹음되게 설정해놔서요.

차후에 전화번호랑 판매 딜러 이름이랑 개인 인적사항 지우고 녹음 파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지우고 올리면 신고는 안당하겠죠?

정말 제 개인적인 생각같아서는 전화번호 이름 올려서

보배분들에게 좀 탈탈 털렸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내일 상황 다시 글로 남기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