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배우 조덕제 입니다.
요즘 참 세상이 답답하게 돌아가네요 .
최근 이수역사건도 그렇고, 그냥 목소리 크면 장땡인 세상이 되었습니다.
남혐 . 여혐이라는 프레임만 덧 씌우면 없는 사실도 진실이 되고 있습니다.
이 나라 남자들이 마치 얼마나 대단한 권세를 누리며 호의호식하고 살았다고 한 줌밖에 안되는 꼴통들이 눈에 쌍심지를 키고 덤벼드는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다른 나라 남자들 보다 더 가혹한 책임감과 의무감에 제대로 두다리 한번 쭉 뻗고 쉬지도 못하고 불쌍하게 살아왔지 않습니까 .
딸 바보란 소리를 자랑삼아 소중히 간직하고 살아온 이 땅의 남자들을 향해 사정없이 휘두르는 가혹한 칼질에 분노합니다.
가만이 있으니까 우리 남성들을 아주 호구로 보나 봅니다.
정치인들은 팔랑귀를 흔들며 목소리만 높이는 꼴통들의 소리를 다소 곧이 경청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저는 겉 희고 속 검은 저들의 소리가 그저 선동질로 들릴 뿐입니다.
남혐.여혐이라니요 ! 국민들을 모독하는 소리입니다.
우리는 대한 남아 입니다.
분노할 때는 당당하게 분노해야 합니다.
벙어리 3년, 귀머거리 3년이라고 참자며 똥이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한다는 수줍은 분노를 이제 꺼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주위 눈치 살피지 말고 다같이 맘껏 소리한번 지르자고 제안 합니다.
제가 선창 하겠습니다. 이럴 옘병 오살할 !!!
갑자기 울컥 분노가 일어 우리 보배친구들 생각이나서 들렸습니다.
조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