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날이 많이쌀쌀해졌습니다

아침에 아이들 등원준비하는데 읍내에서 족발집하시는 친한형님께

전화가옵니다 야 근처에 보육원 어디있냐 족발좀 가져다주게!!예전에

동네에 어려운분들 한번 모셨다가 하나도 안어려운분들이 지인

까지불러서 초토화시킨이후에 이번에는 직접 가져다 주자고 하시네요

오전에 들어온일 오후로 미루고 점심시간 맞추기위해 서둘러 쓸고

포장하고 싣고 달립니다 도착후 관계자분과 간단히 이야기후 식당에

셋팅까지 마치고 왔습니다

이튿날 보육원에서 형님께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아이들이 잘먹었다는

사진을 이렇게 직접 받아보니 저는 한것도없는데 뿌듯하더군요

제타부부도 울음을 뚝그친다는 그 유명한 족발입니다 ㅋㅋ

즐거운 저녁되세요~

-수정- 보육원으로 수정하였습니다

짧은생각으로 상처받았을분들께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