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라기 보단 제 평생 동지,전우..세상이라는 전장에서
같이 뚫고..
31살 계곡에 떨어져 신용불량자가 된 저를 76만원 가지고와

'난 오빠믿어'하며 같이 한 세월...일주일에 한번씩
'××아빠 고마워'문자를 보내던 그녀..

아내의 분신 세딸들이 있습니다..애들볼때마다 아내의 모습이 읽혀 피눈물이 나지만...

조금 더 버티렵니다.세상에서 부족한거 없는 아이들로 키우다 저승가면 아내에게 따지렵니다.

'여보,우리 딸들 행복하게 키우다가 왔어.다음생엔 건강하게 더 오래하자'하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