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울산차모아 입니다
이번에 우연찮게 정말 매력적인
차량 한대가 들어왔습니다
벤츠의 명작이라 불릐는
W211 E320 후륜구동 모델인데요
매니아분들이시라면
그 가치를 높게쳐주는 모델이죠
중후함과 럭셔리함의 상징인
벤츠다운 모델로 손꼽히는
E클래스 W211 모델입니다
지금으로부터 10년전
W211 E280 모델을
몇시간 타본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입고된 E320을 타보고 바로 느꼇던
그 감성을 어디서 느꼈었더라?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바로 10년전
그 280모델의 느그낌이었던
것입니다
긴 세월이 흘렀지만 이미
저의 수많은 신경세포에는
E280 모델의 감성이 메모리되어
있었던 것이지요
간단하게 말하자면 W211의
주행느낌은 분명 차량의 공차중량은
바디 무게감량으로 인해
1500키로대로 가벼운 차체인데도
불구하고 그 특유의 묵직한 승차감이
일품입니다
현세대의 벤츠와 비교한다면
예전의 벤츠는 운동성능 보다는
고급스러운 승차감과
고속크루징시의 안정감을
꼽을 수 있는데
위 W211의 주행느낌이 바로
그 특유의 벤츠다운 주행감각이
고스란히 묻어납니다
공기저항계수 0.26을 실현한
덕분인지 고속으로 도약할수록
바람을 뚫고 잘 설계된
에어로다이나믹으로 인한
심리적인 안정감과 고급스러운
주행질감은 지금 현시대에서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듯 합니다
우아하면서 고급스러움까지
겸비했지만 스포티함 또한 적절하게
살려낸 W211의 바디라인은
지금봐도 질리지 않는
그 무언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얼마나 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타는내내 충분히 감성도 느껴보고
리스토어를 통한 성취감이라는
것에도 취해보려 합니다
오늘은 작업 포스팅은
엔진오일 교환
미션오일교환(내부 청소진행)
하체부싱류 점검 및 교환
디퍼렌셜오일 교환
전방센서1구 교환
트렁크 안열림 정비
총 6개의 작업을 끝으로
2편에서는 프론트쇼바(마운트포함)
교환 및 스테빌부싱 교환
미션마운트교환등이 작업될 예정으로
이미 부품은 주문해 놓은 상태입니다
이밖에도 맘에들지 않는 썬팅과 스티어링휠
가죽교환라이트복원등의
과정도 남아 있습니다
천천히 한편씩 업데이트 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역대 벤츠 중 획기적인 W211
세월이 흘러도 품격은 여전하다.
??
현재 위 모델은 매물이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E350 모델도 있는데
에어서스펜션이 적용된
E350은 수리비 또한
적잖게 준비하시고 고르셔야
하겠습니다
W211의 매물이
왜 적을까? 라고 생각을 해 봤는데
사실 무난하면서
편안하게 타기에 더없이
좋커니와 판매를 한다해도 다운된 시세로 인해
얼마되지 않고...다른 좋은차도 많겠지만
위 시세의 가격에 이만한 차도 거의 없다고 볼때
그냥 타시는 유저분들이 대부분이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매물이 많지 않다보니 컨디션 좋은 차량을 찾기도
쉽지 않을 듯 합니다
무엇보다 잘 관리된 W211은
아직까지 현재 차량들과 비교시
틀림없이 현역급 차량임은 분명합니다
이왕이면 소모품 교환 잘 되어있고
컨디션 좋은 차량을 적당한 가격에
구입하셔서 타시는 동안 스트레스가
없어야함은 당연한 일이겠죠
E320 모델을 매입하게 되어
점검차 울산 삼산동에 위치한
수입차정비 업소인
XX게러지에 입고하였습니다
좋은분이 나오실때까지
코란도와 더불어 출퇴근 또는 장거리
2018년도인 지금까지 약 14년동안
달려온 주행거리인데요
계산해보면 1년평균 2만키로씩
14년이니 딱 28만키로가 됩니다
어찌보면 결코 적지않은 주행거리지만
1년에 2만키로 주행했다고 바라봤을때
딱 맞게 주행한 셈이 되겠는데요
택시로 치면 2년반 정도 영업을 한
주행거리에 해당되기도 합니다
기계라는 것은 안쓰고 안돌리는게
좋은게 아니라 꾸준한 관리속에서
일정하게 돌려주는게 오히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교환도 주기적으로 이루어져야겠지요
소모품 교환하는 것을 고장이라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은데
어떤 차량이든 주행거리가 도래하면
소모품 교환은 필수입니다!
기존의 폐유를 시원하게 빼주어야겠죠?
한눈에 봐도 교환주기가 되었음을
오일 색상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새오일팬과 새오일필터 가스킷까지
교환하는 만큼 위 오일팬은 폐품처리 됩니다
부품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내부에 남아있는 폐유를 전부
빼주고요
키판들을 세척하기 위해
분리해줍니다
밸브바디 장착 후
미리준비해둔 미션오일 필터도
신품으로 장착해줍니다
정확한 온도에서 레벨링까지
모두 완료하고 미션오일 작업은
여기서 마치구요
모두 교체하구요
타이로드엔도와 조수석
스트럿암등을 교환합니다
이제 탱글탱글한 하체로 탈바꿈
될 예정입니다
아니지요 후륜구동 방식이기에
뒤에 디퍼렌셜을 거쳐 뒷바퀴에
동력을 전달하는 만큼 디퍼오일 역시
교환 진행합니다
색깔만 봐도 벌써 교환주기가
도래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잘 닦아주고 규정토크로 조여줍니다
않았던 전후방센서는
앞쪽에 한개가 고장으로 역시
신품교환 합니다
전,후방센서 모두 정상 작동하네요
새차되어 나왔습니다
XX게러지 사장님이 너무
수고를 많이 해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