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드림 유저 김테리우스입니다.

 

얼마전 밀양사건과 관련되어 약식명령의 벌금은 받고 동분서주 바쁘게 돌아다니며,

 

십시일반 도와주신분들 에게 감사의 인사 대신에 그 분들의 이름으로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이제서야 지킵니다.

 

김밥밑에도 롤케이크외에 빵이 가득한데 비가 너무 많이 내려 급하게 찍느라 제대로 담지 못하였습니다. 

 

돌아다니며 구입한 것들은 많은데 막상 사진을 찍어보니 초라하기 짝이 없습니다. 

 

 

파리바게트에서 사온 빵들과 꼬마김밥과 1.5L 오렌지주스 한 짝을 사서 찾아놓고는 출발하려는데,

 

갑자기 비가 억수같이 내리더군요.

 

급한대로 소방서에 도착해 물건을 내려놓고 사진을 찍어 보배 유저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소방대원분과 마주치는 바람에 순간 부끄러워 드실것좀 사들고 왔다는 말을 건네드리고

 

소방대장님으로 보이는 분이 나오셔서 감사의 인사를 건네셔서 목례로 답해드리고 돌아왔습니다.

 

매 번 머리속으로 생각한 말들이 나오지 않아 사실상 엉성한 기부가 되지 않았나 후회했지만,

 

보배드림 유저분들의 마음을 담아 성심성의껏 전해드렸으니 마음만은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유저분들!

 

좋은 기회가 또 생기면 이 마음 간직하며 또 기부하도록 하겠습니다.

 

남은 오후 좋은 시간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