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적폐라면 적폐라고 할 순 있겟지만 조금 억지가 아닌가요..??
과거 인물들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구체적인 사진은 없고, 평균적으로 묘사된 모습을 토대로 재창조를 해내는 방법밖에 없는데...
단순히 친일 화가가 그린 그림과 비슷하다...
혹은 친일 화가와 비슷한 외모를 갖게 의도적으로 그렸다... 억지 아닙니까 ㅠㅠ
전형적인 짜맞추기식 추론 같습니다!
다만 신사임당이 화폐 속 인물로 선정되었거나, 화폐인물 속에 독립운동가 하나 없는것은 문제삼을수는 있겠지요.
이런글 그만 했으면 합니다.
일제시대 일본에서 유학하고, 일본의 유행을 일본식 그림을 그렸다는 사실등으로 친일을 했다고 매도하면 안됩니다.
우리나라의 근대화 과정에 있었던 슬픈 역사인건 맞지만, 이런식의 매도는 안됩니다.
하다못해 화투도 일본의 놀이에서 왔다고 하니 왜색이고 이걸 제작하는 사람도 친일일까요? 법을 만든 사람들도 철저히 일본을 따라 했으며, 일본노래 엔카를 모방한 노래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렇다고 그 많은 노래들을 친일작가의 노래라고 없앨수는 없겠지요? 사실 김은호 논란, 김기창 논란도 그 사람들이 워낙에 한국민술에 있어 주류를 형성하다 보니 그런 매도를 당한 것도 있습니다. 비판전에 역사와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잘 살펴야 하고 비판이 있어야 겠습니다
역사의 큰 관점에서 보면, 몽골의 침입으로 인한 여러 문화적인 침투를 우리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 맛있는 만두로 발전시키고, 한복에서 멋있는 마고자와 조끼로 발전시키지 않았겠어요? 이미 우리나라도 김은호, 김기창류의 초상화 기법을 훨씬 뛰어 넘는 미술로 발전이 되었습니다. 논란이야 피할 수 없지만 이미 그들은 과거의 사람들이고 미술 분야에서 서양화와 동양화를 이어주는 매개기느을 훌륭히 수행한 화가인것 만큼은 확실합니다. 이미 우리의 수준은 김은호, 김기창 수준을 훨씬 뛰어 넘었기에 앞으로는 그 사람들이 그린 화폐를 볼 수도 없겠지만, 이런 것은 역사로 묵혀두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