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쓰는것이 아니 방금 다녀온 사실 그대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새벽에 치킨소식을 접하고 보건보지부장관님의 쓰레기통 뒤져라
댓글을 보고 일단 다녀왔습니다.

쓰레키통이 밖에 있는건 익히 알고 있어서 젤먼져 확인 하였는데
3중 기저귀 같은것들로만 있었습니다.

애망원 부지내 건물옆 치킨박스를 재활용 분리하는곳에 있을까 확인 하였습니다. 그곳에서도 치킨박스는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제 임무는 다했다고 생각하고 뒤돌아 서려다가 사무실 들어가서 직접 물어봐야 겠단 생각에 사무실 진입했습니다.

넘 아리따운 여직원분께 인사 드리고 치킨에 대해서 여쭤보게 됩니다.
치킨 기부사실 여부에 대해서 전화를 안그래도 여러번 받으셨다고 합니다.

저 :보배드림에 핫 이슈다..싸이트 보셨나요..

미녀 : 네 봤습니다.

저 : 치킨 15마리 확실히 기부받은거 맞으세요?

미녀 :네 15마리 받았습니다. 각종류별로 5박스..
( 기억엔 후라이드.양념.간장 )

저 : 언제 기부받으셨나요..

미녀 : 어제 오후쯤인거 같다..

저 : 혹씨 기부는 나중에 받기로 하고 말을 맞 추신건 아니냐..

미녀 : 그런일은 없었다

저 : 치킨 기부받으신 날짜 및 시간을 말씀 해달라..

미녀 : 5시에 애들 식사시간인데 3시에 배달왔었다.
그래서 애들 식사량 평소보다 줄여야 하나 생각 했었으니
3시가 맞다.

@ 어제 먹은 냄새나는 치킨박스가 분리수거함에 없다는게 아쉽네요..

혹 제가 또래머래랑 관계 있는 사람일까바 염려스럽기는 하지만.
태권도맘충 사건, 아우디녀 사건 등등 회원여러분들이 관심 가지고 현장 가신글들 재미 있게 잘보던 사람일 뿐이고 이번일 저희집 앞이라서 방문하고 온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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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내용입니다. 댓글에 문의 보니 생각이 제가 기재를 안한게 있습니다.
배달온 사람이 여자더냐 아님 남자더냐 여쭤보니 남자라고 했습니다..
먼가 곤란해 하시는거 같아 깊숙히 드가고 싶었으나 참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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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가버렸네요 글이...
댓글들 하나하나 잘 읽어보았습니다.

저곳에 뒤집어 업으러 간것도 아니고 진짜 치킨이 배달 간게 맞을까 하는 의구심에 갔었습니다.

뒤돌아서 가려다가 애망원도 회원들에게 오해받고 있지 않은지.. 그래서 웃으며 인사하며 보배싸이트 얘기 여쭤보니 아시고 계셨고 대화내용 오픈한겁니다.

애망원에 더이상 의구심들은 없으졌으리라 믿을께요..
이제 스미스정 인가 그쪽으로 관심 부탁드릴께요..

보배 10년 넘게 지켜보면서 점점 성숙해 가시는 회원들 자랑스럽습니다..
크림빵 사고.태권도맘충.아우디녀...회원들의 관심이 관종이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외 희대의 코미디급 사건들부터...
뭉클 하였습니다.

전 오프라인이나 온라인 아는분 없으며 단지 눈팅으로 정보 및 즐거움. 슬픔을 나누고 있던 여러분들과 같은 회원일뿐입니다.
그리고 직접 겪지 않고 세상사 경험을 이곳에서 학습중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