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부모님 모시고 저녁 식사하러 숯불갈비 먹으러 가서 신나게 고기 굽고있는데 누가 어깨동무 하는겁니다.

뭐야? 이러고 처다보니 6~7살 정도로 뵈는 남자 아이가 이리저리 뛰고 제 옆 자리와서 고기 굽는거 쳐다보고...숯불 때문에 긴장탔네요.

그 아이 부모한테 위험하니깐 데리고 가시라고 말했는데
정작 그 부모는 길똥아 라고 몇번 말하더니 그냥 쳐 먹기 바쁘더이다.

저도 자식을 키우지만 내 자식 통제 못할거같으면 그런곳에 안 데리고 갑니다.

개인적으로 노키즈존이 참 안타깝긴하지만 뜨거운 음식 다루는 곳에선 노키즈존 찬성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