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는 다방녀 였다
(134) 이미지
추천 756
조회 128586
턱하니억하고우뚝
게시물을 뉴스에 인용 할때는 보배드림 출처를 밝혀주세요.
커뮤니티 사이버매장
-
베플이게 주작일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정말 편한가정에서 살았던 사람인듯 싶다..
편하게 부모님 다 계시고 다툼없이 무난히 자라서
저런 상황자체가 감도 안오고 그냥 저런게 주작으로 보인다면 그냥 아가리좀 다물었으면 좋겠다.
내경우는 물론 상황이 같진 않지만.. 정말 한때 10년간 지옥같은 가정사를 겪어본 나로선
저건 주작일수 없다고 생각한다.
경험에서 비롯된게 맞다고 본다. -
베플제가 만난 아이중에는 전학 온 학생이 4번째 새엄마와 살고 있었죠...그때가 그 아이는 겨우 4학년...가출을 자주했었고 전 그 아이를 찾으러 다녔고..아침에 학교를 오지 않았고 다른 아이들의 제보를 토대로 찾아다녔으며 어느 아파트 옥상쪽에서 그 아이를 찾아 국밥 한 그릇 사 준적이 있었는데, 공기밥 한그릇 추가해서 먹더군요....새엄마가 밥도 안 주고..갖은 구박을 다 받고
당시 학교에서도 그 아이는 안된다...다른 아이들 부모들 입에서 저 아이랑 어울리면 안된다 등 말이 참 많았죠.
학교엔 마음 붙일 곳이 없었던지라...학교 나오면 저랑 종종 있기도 했네요.
지금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4번째 엄마와도 이혼을 했고...암튼 그렇습니다.
자신이 겪지 못한 일이라고 주작이다...라고 하는 것은 그닥 좋은 것은 아니라 봅니다.
제가 만난 저 아이보다 더 한 경우도 있으니.... -
댓글
-
댓글
-
가부장적인 아빠랑 어쩔수없이 자식때문에 버텼던 엄마에 마음을 이해함...
버텨낸 엄마가 감사할 따름...
그러면서 배움..
나는 그렇게 하지말아야지...
하지만 보고 배운게 개같은거라고...
똑같이 하는 날 보고 깊게 반성한적있음. -
댓글동감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
보고 배운게 그것뿐이라 나도 모르고
똑같이하고 있는 날 발견하고 반성...
이래서 환경이 중요함
물론 그렇다고 100%환경탓만 하면 안되구요 -
아이에게는 참 ... 초등학교때 가출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기억이 나네요 위외 같이 힘든 상황이였던거 같습니다
그 친구 친구들이 놀리고 그럴때 놀리지말라고 내친구라고 하고 매일 놀았는대 잘살려나 -
신은 인간에게 견딜만큼 시련을 준다고 합니다
잠깐의 고통 시간이지나면 다 마음에 담게됩니다
부디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되서 잘살기를 진심바랍니다 -
70년대 빈민촌에서 자라다보면 별의별 친구의 사정이 많다...
이 정도는 그냥 행복한 고민에 속한다...ㅋ
그냥 나는 우리 어머니께 감사할 따름이다.. -
진짜 자식 최소한의 정서적, 물질적 요구치를 충족시킬 자신 없으면 애 낳지 마라.
무식한 틀딱들이 애 낳기만 하며 저 먹을 거 가지고 태어난다는 둥. 둘 째 낳으면 첫 째가 키운다는 둥...
이건 술 담배 하는 새끼들이 남 술 담배 끊으면 옆에서 불안해 하고 자꾸 술담배 하라고 꼬시는 심리랑 비슷함.
경제적 능력을 떠나서 기본적인 인간 됨됨이가 안 된 새끼들은 결혼 하지 말고 애 낳지 말고 조용히 찌그러져서 살아라. -
저도 어릴적 부모가 이혼햇습니다 ㅠㅠ
어릴적 서러움을 더 말로 표할수 없습니다 생략할게요 ㅠㅠ
지금은 제가32살이구요 와이프랑 두돐딸이랑 잘살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죽고 지금 현재 엄마는 암말기 입니다 ㅠㅠ
그렇습니다 휴 ㅠㅠ
다 필요없고요 제가 어릴적 힘든었지만
지금도 부모 생각하면 힘들지만
이제는 제가 가장으로서 제 가정을 위해서
내 색기하고 제 와이프는 저처럼 힘들지 않도록
제 이몸 한편생 희생하고 불태우겠습니다 ㅠㅠ -
어머니랑 와이프 저..이렇게 3명이 사는데
와이프랑 같이 가계하며 하루에 12시간 일합니다...
1끼는 가계에서 사먹고 1끼는 일끈나고 때우는 식이죠..
1주일전 제 팔이 부러저 수술 안한채 지내고있는데
1주일째 저녁을 라면으로 때웁니다 늦게 끈나니
와이프가 뭐 해주기도 힘들고 바라지도 않는데 엄마란 사람도 쌩까네...
그러다 1주일쯤 지났는데 엄마가 양지를 5근이나 사오셔서 제가 좋아하는
육계장을 해주신데요....전 이럴 분이 아닌데???그리고 팔부러진지 1주일이 지나서?
갑자기???...내막을 알고보니 누나가 담주에 치질수술해서 집으로 와서 요양 한다네요...
깨물어도 안아픈 손가락 있습니다...씁쓸하네요..... -
연애 할때 말이죠
와이프가 이런 얘기를 했어요
"자기는 왜 부모님 한테 연락 안해?"
그럼 제가 그랬어요
부모는 있는데 부모님은 없어요~♡
....
지금도 1년에 단 한번도 연락 안해요 -
나는 이 정도는 아니지만 어렸을 때 엄마 아부지 싸우는게 너무나 싫어서 가정을 꾸릴 생각도 안하고 살았음
그렇다고 엄마 아부지가 사랑을 안주신건 아니지만 딱히 화목한 가정도 아니었고 유복하지도 않아서 어렸을 때부터 왜 살아야 하는건지도 모르겠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