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덕후 엠페스트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차량은 폭스바겐 2018 뉴티구안4MOTION입니다.
4MOTION이 아닌 2륜 모델(프리미엄 트림)의 시승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import&No=580596 


(폭스바겐 뉴티구안 프리미엄 시승기)




색상은 우라노그레이. 중후하면서 무게감 있는 어두운 톤의  그레이 색상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화이트 색상은 가볍고, 블랙 색상은 무거우면서 관리가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 같은 색상입니다.



 



프리미엄 모델의 그릴은 크롬라인이 2 줄인 반면 프레스티지 기반인 4MOTION은 3줄의 크롬라인이 있는 그릴 타입입니다. 그리고 고급형 LED 헤드램프가 적용된 4MOTION과 달리 프리미엄 트림에는 일반 LED 헤드램프가 적용되었습니다.

 

 

 

(우라노그레이 프레스티지 4MOTION 전면부) 

 



 (리플렉스 실버 색상 프리미엄 전면부)


 

 

2018뉴티구안 최상위 트림인 4MOTION의 베이스 모델은 뉴티구안 프레스티지 2륜 트림입니다.
여기에 스웨덴-할덱스사에서 공급되는 4륜 시스템을 적용한 모델이며 추가로 12.3인치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 19인치 "Victoria Falls" 알로이 휠이 적용됩니다.

 

 


(12.3인치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 



 

(7J x 19" Victoria Falls 알로이 휠)


 

그 외에도 4Motion Active Control이라는 조그 다이얼이 추가되며 날씨 및 도로 조건에 맞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온로드, 오프로드, 오프로드 인디비주얼, 스노우 등 4가지 드라이빙 모드 중에서 선택하여 최적의 주행 모드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습니다.

 


(4Motion Active Control)

 

 

약 1시간의 시승은 일반 국도에서 진행되었으며 시승하는 동안 4륜 시스템의 적극적인 개입을 체감할 수는 없었습니다. 저와 같이 자신이 평소에 다니는 도로의 사정에 따라 2륜과 4Motion을 현명하게 선택하시면될 것 같습니다. 프레스티지 2륜과 프레스티지 4Motion의 가격차이는 300만 원. 일반 도로에서 대부분 주행하는 운전자가 4Motion을 구입한다면 앞서 언급한 12.3인치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 19인치 알로이 휠을 300만 원으로 업그레이드했다고 생각하면 될 정도로 평상시에는 4륜 개입이 없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전륜 구동보다 4MOTION 시스템이 값어치 하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4MOTION에 적용되는 파노라마 썬루프는 1열과 2열 승객에게 상쾌한 개방감을 주기에 충분하며 파사트GT의 차광막은 수동인 반면, 뉴티구안의 차광막은 전동으로 조작 가능합니다.파노라마 썬루프가 적용된 트림은 2열에 중앙등이 아닌 좌,우 독립적으로 켤 수 있는 LED리딩램프가 적용됩니다.


 

 (뉴티구안4MOTION 파노라마 썬루프)




(뉴티구안 4MOTION 2열 LED리딩램프) 


 

 

(프리미엄트림 실내. 2열 리딩램프 대신 중앙등으로 대체되었다.)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적용되는 "디스커버 미디어"인포테인먼드 시스템은 8인치 컬러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 3D지도 및 음성인식 내비게이션 /CD플레이어 / MEDIA-IN(USB 슬롯) /블루투스 오디오 스트리밍이 가능하며 지니맵이 기반인 한국형 내비게이션이 적용됩니다. 시승하는 동안 목적지까지 오류 없이 길을 알려줬습니다. 터치도 가능하기 때문에 실사용에 전혀 무리가 없이 활용 가능합니다. 국산 자동차에는 당연한 내비게이션 터치 기능이 수입차에서는 당연하지 않기 때문에 언급했습니다.

 



 (디스커버 미디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측면 라인은 휠을 제외하곤 모두 동일합니다. 2018뉴티구안 4MOTION에 적용된 매트 그레이 색상의 'Victoria Falls'19인치 휠은  우라노 그레이 색상과 매우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2018 뉴 티구안 4MOTION 사이드뷰)

 

 


후면부에는 4MOTION 엠블럼이 추가되며 리어 디퓨저는 하위 트림과 동일한 트윈 머플러 팁이 적용되었습니다.

 

 

 


 


 (뉴티구안 4MOTION 엠블럼)

 

 

 

2018 뉴티구안 4MOTION의 시승 소감은 뛰어나지 못나지도 않은 SUV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무난하다. 공산품인 자동차에게 무난하다라는 단어는 단점이라기 보다 장점이라고 보는 게 알맞을 것입니다. 불특정 다수에게 상품성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무난한 것이 높은 판매량과 연결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1세대 티구안이 인기 있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크진 않지만 실내로 유입되는 디젤엔진의 소음의 불쾌함, 스티어링 휠로 전달되는 잔진동 등을 상쇄시키는 상품성(다양한 옵션)과 디자인은 SUV 선택에 있어서 또 다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다양한 시승기로 회원님들께 양질의 정보를 드리고자 합니다.

소중한 회원님들의 차량을 멋지게 사진에 담아드리며 시승기로 작성하고자 합니다. 

비용은 무료이며 운전은 본인이 하지 않고 동승만 하도록 하겠습니다.

관심있는 회원님들의 협조를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