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드림 베스트 글에 가끔

쓰레기 수거해오시는 글들을 종종 봤습니다

밤에 팔공산 한티 휴게소를 가서

이야기 하던 중에 쓰레기가 너무 많더군요


위 사진처럼 정말 많아서 놀랬습니다

여기가 물론 공사중이라 관리가 안되긴 한데 저건 좀..

그러다 보배에서 본 글이 생각이 났습니다

나도 해보자 할 수 있지 않을까??
 

위 사진은 다음날 바로 오늘 다시 찾았습니다

오늘 빨간날이라 딱히 시간도 널널했습니다

친구랑 같이 비닐장갑을 끼고 주워담았습니다

쓰레기 봉투 100L는 대구광역시가 편의점에서 2700원대인데

여기 동명쪽은 1200원대더군요

생각보다 저렴해서 많이 샀습니다 5봉지요
 

이건 치우기 전입니다 제 차가 보이네요

주변에 차들도 많고 사람도 많았습니다 

저도 부끄럽지만 놀러 가면 버렸으면 버렸지 주워온 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이 기회에 반성하는 의미로ㅎㅎ
 

위 사진은 깔끔하게 정리한 모습입니다

쓰레기봉투 한개는 오른쪽에 사진에 안나왔는데

무거운 것이라 그냥 우측에 세워뒀고 나머지는 옹기종기 모아놨습니다

나머지 한개는 제 차 뒤에 나무에 묶어두었는데 다른분이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버리라고

묶어뒀습니다 

뭔가 뿌듯하고 정말 기분이 좋더군요 ㅎㅎ

봉사는 이런 맛에 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