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방부가 작성한 문건들입니다.

'위수령에 대한 이해', '군의 질서유지를 위한 병력 출동 관련 문제 검토'란 제목이 각각 달려 있습니다.

위수령은 특정 지역의 치안 유지 등을 위해 군 병력을 출동시키는 조치를 말합니다.

국회 국방위 이철희 의원에 따르면 문건들은 한민구 전 장관 지시로 국방부가 작성해 보고했습니다.

위수령 문건을 먼저 보고 받은 한 전 장관이 더 구체적인 내용을 요구하면서 병력 출동 전반에 대한 검토가 추가로 이뤄졌다는 겁니다.

주목할 것은 시점입니다.

두 문건이 작성된 것은 지난해 2월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릴 때였습니다.

특히,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기각되면 집회 규모가 훨씬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올 때였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37&aid=000017754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37&aid=0000177547

여기 기사보면 계엄령에 무기사용 범위까지 검토했다고 하네요 ㅅㅂ


총맞아 죽을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