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배님들

못생기기로 유명한 쏘나타 뉴라이즈입니다.

기존 16년식 LF쏘나타를 장기렌트로타다가 회사에서 제가 타고다닐 법인차량을 하나 뽑게 되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어 2.0 가솔린 프리미엄 스페셜을 주문하였습니다. 선택의 폭이 K5 (페리나오기전) 및

뉴라이즈 뿐이여서 심사숙고 끝에 또 다시 쏘나타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앞모습입니다.. 차량 나온 당일날 찍은건데 쥐같이 생겼네요.
 

기존 LF는 할로겐이였습니다.

아우디A7도 한달여간 기회가 있어서 타보고 다녔는데 당시에 HID헤드램프가 적용된 A7 이였습니다.

할로겐보단 확실히 밝고 색상도 푸르스름한 빛을 띄어 이뻐보였고

LED 헤드라이트가 적용된 차를 처음 타봤는데 시인성이 HID 보다 확실히 뛰어나 보였습니다.
 
 

색상은 미드나잇 블랙(?) 색상이며 전 쏘나타도 팬텀 블랙 색상이였습니다.

검정색을 워낙 좋아하고 무난해서 그레이, 네이비 등 이쁜색이 많았지만 고민없이 선택하였습니다.

기존 LF를 타다가 뉴라이즈 실물을 공개했을때 정말 못생겼다 망했다 등 한편으론 안도의 한숨을 쉬었는데

이렇게 제가 타고 다니고 만져보고 하다보니 볼수록 이뻐보이는 희귀한 생각이 가끔 들곤 합니다.

특히 밤에 라이트만 보일때는 뒷모습도 이쁜대 해만 뜨면 왜저리 생겼는지..
 

뉴라이즈는 시계가 따로 없네요... 좀 불편한 점입니다. 

네비게이션 화면에 나오는 시계를 봐야하는데 눈이 생각보다 잘 안가더라구요..

저렇게 네비게이션 화면을 꺼야 시계가 큼직하게 나옵니다..

그래도 확실히 전모델에 비하여 실내만큼은 고급스러워진 느낌이라 만족하고 타고 있습니다..
 

여자친구도 가끔 제 차를 대신 운전해서 메모리시트 기능은 처음사용해보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스마트 하이빔의 경우 인식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어두워지면 자동으로 하이빔이 켜지고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 앞서가는 차량 그리고 가로등이 보일때쯤

하이빔이 꺼지는 기능인데 생각보다 인식을 잘해서 놀랬습니다.
 

계기판의 경우 화려하진 않지만 시인성은 만족 스러웠습니다.

지저분한 느낌이 없고 무엇보다 전 차는 일반클러스터라 흑백이였지만 이 차는 컬러로 표기가 되네요..

그 밖에 현대스마트센스 옵션을 선택하였습니다 (긴급제동 , ASCC , LKAS, DAA ) 등

ACSS+LKAS 를 이용한 반자율 주행이 가능한데 고속도로에서 정말 유용하였습니다.

LKAS의 경우 차선을 유지해주는 기능인데 핸들을 잡고 있어도 자동으로 간섭이 있어서

느낌이 좀 이상하네요

시속 60KM 에서만 LKAS가 작동하며 

일반 도로 및 저속에선 많이 불안해보여, 고속도로 외에는 사용할 일이 없을 듯 싶어보였습니다.


 


어라운드 뷰 같은경우 좁은 골목이나 주차할때 많이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근데 화질이 좀 떨어지고 왜곡현상이 있습니다..


스마트폰 무선충전의 경우 아이폰7인데 지원이 안됩니다.


8부터 된다고 하니 있으나 마나네요..



블랙 헤드라이닝이라는 옵션이 들어가있습니다.

그냥 차 천장색이 검정색으로 변합니다..

썬바이져 손잡이 A필러 B필러 C필러 등 전부 검정색이네요. 스웨이드는 그랜져 부터 들어가는 옵션이라

선택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전자식파킹브레이크, 오토홀드, 어라운드뷰, 드라이브 모드, 전방센서, 뒷유리 전동커튼 버튼 입니다.

그냥 누르기 편하고 별다를게 없네요.

 

기존 LF는 썬루프를 넣지 않았고 잠깐 타고다녔던 A7경우 썬루프가 많이 작았습니다.

이번에 파노라마 썬루프도 한번 넣어보자고 해서 넣었는데 개방감은 정말 좋았습니다.

비 올때도 느낌이 있구요

근데 해뜨면 많이 뜨겁네요..


아직 신차라 그런거겠지만 정말 조용하였습니다.


이제 한달 가까이 타는데 큰 하자 없이 양품을 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전에 타던 LF도 2년 이상을 탔지만 사업소 들어갈일 없이 속 썩인 적이 없는데


이번차도 그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상 차알못이 뉴라이즈 소개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