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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진건 "

 

 

1900. 8. 9. ~ 1943. 4. 25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긴 일제강점기 시절에는

 

일본을 위한 글을 쓰며 일본을 찬양하면 더 좋은 환경에서 편하게 살 수 있는 시대였지만

 

현진건은 죽는 그 순간까지 일본을 증오하고 반일운동에 앞장 섰습니다.

 

이 분이 이러한 성향을 가지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형이 일본인들에게 죽고

 

형수마저 형의 사망 소식을 듣고  음독자살을 하는 것을 지켜보게 된 것이었습니다.

 

말년까지 반일운동을 했던 그의 죽음은 참으로 안타까운 상황이었는데

 

끝까지 반일운동의 의지를 꺽지 않았던 현진건은

 

일본과 타협하지 않았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굴복하지도 않았기에

 

직장까지 잃고 생활고에 시달려 어려운 상황 속에서 살아가다가 장결핵으로 사망 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빈처 (1921), 술 권하는 사회 (1921), 타락자 (1992), 할머니의 죽음 (1923), 운수좋은 날 (1924)

 

지새는 안개 (1925), 조선의 얼굴 (1926), 고향 (1926), 적도 (1993~1934), 무영탑 (1938~1939) 등이 있습니다.

 

당시의 현실을 아이러니적 수법에 의하여 고발한 소설들을 주로 썼으며

 

식민지 시대의 조선문학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였고 민족혼을 알리려 애쓰셨던 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