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일요일 마다 열심히 다녔습니다. 헌금도 내고 기도도 드리고 찬송가도 부르고 어느날 교회에서 찬송가를 더욱 열심히 불러 하느님에게 다가가야 돼는데 피아노가 안좋아거 우리의 찬송이 하늘에 가지 못한다면서 그랜드피아노로 바꿔야 된다고 합니다. 그 다음 돌아오는 주말 교회를 갔는데 그랜드피아노 헌금이라는 봉투가 생겼습니다. 그걸 본순간 헌금봉투 땅바닥에 던져 버리고 집에 왔습니다. 앞으로 기도는 집에서 혼자 하겠습니다.
믿음은 마음속에 있는것입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건 법전이나 교리에 위배되지않는 행동이 보여져야 하는 것이지요. 어떤 분이 이런말을 합디다. 종교를 갖고 신앙을 갖는것은 개인이
개인적으로 할순 없는건가요? 라는 물음에. 그럼 교회는 뭐먹고 사냐! 이러면서 자신의 말이 진리라도 되는듯이 의기양양하더군요. 왜 내가 믿음을 갖는것이 목사를 먹여살리는 일에 보탬이 되어야 하는 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