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지엠의 수익구조는.
미국,중국, 지난해 흑자로 돌어서 SA(남아메리카).가 주 시장입니다.
지엠 산하 글로벌 브랜드요?. ㅎ
여전히 충분합니다.
전세계 자동차 판매에서 1위시장 인 중국.
혹자는 중국에서 쉐보레 안팔린다고 헛빵이라고 하던데.
캐딜락과 뷰익의 성장세가 엄청난곳이 또한 중국입니다.
이 차량들이 중국에서 GM의 ATP(평균거래가격)을 끌어올리고있습니다.
거기다가 15년부터 리테일 시장에 몰두하면서 개인소비자에게 최종판매되는 비율도 증가추세이구요.
미국도 마찬가지 SUV와 PICKUP류가 4개의 브랜드(캐딜락,GMC,뷰익,쉐보레)의
평균거래가격을 끌어 올리고 있죠.
캐딜락의 경우 ATP가격이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캐딜락이 현 자동차 상황을 반영해서XT4외 기타 SUV출시를 서두르고 있죠).
가장단순하게 가격이 높을수록 마진이 많이 남는다는것 생각하시면.
세단보다 SUV쪽이 인기가 좋아서 인센티브 제공이 적습니다.
북미의 경우 영업마진이 3년연속 10%대 이상을 마크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미국시장을 중시할수 밖에 없죠)
글로벌 GM의 영업마진은 지난해 8.8%였나.. (이거 엄청난겁니다.)
그래서 본사가 여유가 되니깐 자사주를 매입하기도 하고.
이익이 많지 않는 시장을 포기하고 이익이 많은 시장에 집중해서
최종적으로 뭘하려고 하느냐?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national&No=1525820
자동차 제조보다 카쉐어링에서 미래수익 모델을 찾고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자율주행차가 보급되면 차량의 수요 또한 줄어 들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정부가 GM에 한국지엠의 미래장기계획을 요구하는것이구요.
단순히 차량몇대 배정. 이것도 중요하지만
예전같으면 그냥 내연기관 차량 생산만 해서 수출. 이게 다였는데
쉽게 말해서 지원해 주어서 단순히 차세대 트렉스 앙코르등 소형SUV 몇년생산하다가
그 이후에 전기차 라인이 들어 서지 않는다면.. 곤란하기 때문이죠.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의 미래환경(전기화,자율주행, 차량수요 감소 등등 ,그래보았자 그리 멀지도 않았습니다.)
에서 과연 GM본사가 중장기적으로 한국의 생산시설에 앞으로 과연 얼마나 투자할수 있을까.
그것때문에 우리나라 정부도 심각하게 고민중이죠. 이 모습이 훤히 보이는듯.
하다못해 지엠 본사인 미국에서 조차 승용세단 라인(쉐보레-캐딜락까지)들
TPS(일시적 생산중지)를 16년부터 꾸준히 반복 해오고 있는데
단순히 차량판매해서 많이 팔아 수익거두자 이런모델은 GM에겐 옛말이 되어 버렸습니다.
북미의 경우 승용세단 라인은 판매가 주는 대신에 픽업이나 SUV판매량의 증가
아래의 공장들. 자주 레이오프 하죠.
제고가 쌓이면 예전처럼 데일리렌탈에 헐값으로 넘겨서 처분하던 시절은 더 이상 GM에 존재하질 않습니다.
물론 라인 유지하기에는 많이 생산하면 노동자,협력업체들에게 좋겠지만.
수익을 바라고 미래에도 살아남으려는 경영진의 입장은 다르죠.
그래서 17년의 경우 미국 지엠 차량 총판매량중 헐값으로 넘기던 데일리 렌탈비율이
10%미만(대충 30만대)으로 떨어졌습니다. 이거 전무후무해요.
북미도 SUV나 픽업트럭을 생산하는 공장들은 잘 돌아가고
세단을 생산하는 공장들은 레이오프가 잦고.
한국보다 훨씬 비싼 노동비로 대변되는 GM의 캐나다 공장(CAMI)이 지난해 9월
인건비가 싼 멕시코로 가려는 본사계획이 차질을 빚은 이유도
Equinox의 경우 SUV라는 수요가 있기 때문에 가능했죠..
(일단 4년간은 문제없이 생산하게 해주겠다로 귀결)
그냥 지엠본사의 자동차 중장기 시장 전략이 변화하면서 GMI산하의 지사들이
구조조정을 겪고 있는것입니다.
지엠유럽(오펠)의 경우에도 브랙시티만 없었다면 그나마 빨리 흑자로 전환될수 있었는데
이게 브렉시티가 되면서 시점이 5년이상 밀려나 버렸죠.
(물론 오펠의 17년 결산은 올해 3월. 먼저나온 루머가 있기는 하지만.)
GM인 경우 머지않아 전기차,무인 자율주행차로 다시 문을 두르릴겁니다.(지엠유럽)
거기다가 얼마전 해외뉴스를 보니 PSA는 OPEL기술자들에게 전기차 연구를 시켜서
미국시장 재진출을 할것이라고 하더군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