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프디오토/G2X/쏘텁 최근 3년간 갈아탔던 차량 목록입니다

 

위 차량들전에는 체어맨600S/에쿠스JS350VIP/BMW528i/토스카/그랜저XG3.0/다이너스티3.5퍼스트/매그너스L6

 

라노스로미오1.5수동/아반떼1.5/소나타2/엘란트라수동등이 있습니다만 최근 차량들 위주로 간략하게 끄적여봅니다

 

먼저 라프디오토...

 

제가 거쳐온 차종들 중 처음으로 보배 슈퍼카로 등극한 차량입니다 물론 그전의 SM735나 아카디아등의 건재한 슈퍼카들이

 

있었지만 제가 직접 소유한적이 없기에...

 

라프디 이놈 아주 매력있는 차량입니다

 

정말 가격대비 성능+연비+차체강성+하체+핸들링등등 뭐 하나 나무랄데 없는 좋은 차량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어떤 명차도 단점은 있는법...그 말많고 탈많은 보령산6단오토밋션이 라프디 최고의 단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수동으로 뽑았다면 아마도 더 오래타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처음 수개월동안은 순정상태로 가끔 롤링이나 즐기며 탔었습니다

 

ECU맵핑을 통해 그당시 구형TG330과 SM735등 내노라하는 차량들과 달려서 박빙승부를 펼칠만큼 좋은성능과 그 성능

 

대비 만족할만한 연비를 보여주곤 했습니다

 

보배 슈퍼카로 등극후 i30이나 HD등에 똥침맞기도 일수였고 그냥 참고 제갈길 가는경우도 있었지만 똥침놓는 차량들에

 

도발이라도 하듯 풀악셀로 멀찌감치 떨구어 놓은일도 많았습니다

 

그러다 4만몇천키로였을때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오토밋션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후 보증수리로 밋션을 교체받고 2년3개월

 

동안 7만3천키로라는 주행거리를 채우고 입양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시점에서 G2X라는 로드스터가 제손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역시 태생은 못속인다고 주행성능이나 운동성능등 일반 세단과는 차별화된 운전의 재미를 선사해주었습니다

 

잠깐잠깐 탔던 차량을 제외하고 제가 소유했던 차량들중 운전 재미는 단연 최고였습니다

 

체어맨과 528i다음으로 후륜구동차량....그것도 달리기만을 위해 많은것을 포기했던 2인승오픈카ㅎㅎ

 

같은 로드스터인 Z4나 SLK등의 차량들보다 희소성에서 우위였기에 역시나 어딜가나 시선집중ㄷㄷ

 

지금 생각해봐도 그 작은체구를 가진 차량이지만 포스는 어디가서 안꿀리는 그런 매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주행성능,연비,운전재미 모든것을 만족한 차량이지만 이 차량또한 단점도 많았습니다

 

일단 2인승 로드스터이니 수납공간이나 좁은실내등도 이유가 될 수도 있지만 200이넘는 보험료는 정말 아깝기 그지 없었

 

습니다 다양한면에서 만족감을 주었던 차량이지만 그만큼 소유했던 차량들 중 가장 거품이 많은 보험료를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한가지 의외였던게 G2X를 타면서는 공도에서 똥침맞은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오히려 똥침을 많이 맞을법한 디자인이지만

 

G2X를 섣불리 똥침놔주는 차량은 없었네요~

 

마지막으로 쏘텁....

 

현 시점에서의 보배 슈퍼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택시니 하체부실이니 말들 많습니다만 운전재미라는 측면에서는 거리가 있지만 운전재미를 손해보는 대신 나름 저렴한

 

보험료와 손쉬운 A/S 그리고 넓직한 공간등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다양한 편의장비도 편한운전에 한몫하는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일반 YF와 큰 차별성이 없어서인지 아직까지는 똥침맞은적은 없습니다만 누군가 똥침을 놔준다면 그날의 컨디션 봐가면서

 

얼마든지 응해줄 수 있는 마음가짐은 되어 있습니다^-^

 

앞으로의 차량은 어떤 차량이 제손에 들어올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제 나이가 들어가는지 마냥 빠른기만한 차를 갖고싶다는 마음도 조금씩 시들해져가고...그저 내몸과 가족들이 편한차가

 

최고라고 생각하면서 영양가 없는글 마무리할까 합니다

 

좋은밤들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