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플제가 2009년 여름에 친구네집 놀러가서 방파제에서 놀다가 넘어져서 무릎이 까진 이후로 건선이 생겼던 적이 있었습니다... 글 속의 남자분처럼 심하진 않았지만 새끼손톱만한 크기의 저 각질이 생식기와 얼굴, 발, 손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발생하더군요... 일단 제일 가까운 피부과를 찾았는데 의사가 천청벽력같은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그 때 당시 건선이라는 질병이 발생 원인조차 몰라 치료법도 없다고 하더라구요... 감기걸렸다가 걸린 사람도 있고 그냥 어느날 갑자기 걸린 사람도 있고.. 저처럼 상터가 나며 생긴 사람도 있고 다양하다구요.. 그 말을 듣고 얼마나 세상살기가 싫어지던지... 그나마 저는 한 달만에 피부과에서 주는 약 먹고 바르고해서 나아졌지만.. 글 속의 남자분은 정말 심하시네요... 부디 완치가 되어서 행복한 삶 살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