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건하지만 호기심에 찬 표정으로 교수를 바라보며)일단 교수님의 강의는 옳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을 말씀드리기 위해서 수업 이 지금부터 8억년 뒤에 끝나거나 혹은 무한대로 설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동의하십니까?
음...동의하네.
페르미의 추정으로 계산을 해보면 지금 이강의실에는 대략 5900경의 세포가 있습니다. 자 그 세포들도 동의합니까?
(세포 침묵)
자~~ 그렁 교수님 우리는 이곳에서 침묵하고 있는 첫 번째 세포부터 시작을 해야합니다.
저 첫번째 저 빨간색 옷을 입은자의 뇌의 해마에 존재하고 있는 세포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저 첫번째 세포는 자신이 머리는 좋지만 매우 못생겨서 자신의 세포를 후손에게 물려줄 수 없는 운명이라는 것을 모르는체 태어났습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인체는 탄수화물과 단백질 그리고 지방 철 구리 인 마그네슘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제 저 세포에 대해서 "정의란 무엇인가"를 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 세포를 구성하기 위해서 저 못생겨서 번식을 할 수 없는 자의 인체는 앞서 언급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철 구리 인 마그네슘 등을 섭취했습니다. 자 과연 저 세포는 못생긴자의 구성물질이라는 요건 때문에 사라져도 좋은 것인가요?
흠!!! 자네의 요점이 무엇인가???
교수님께서 아직 제 말씀의 요지가 이해되지 않은신다면 우리는 저 세포를 존재하게한 저 못생긴 학생의 부모에 관한 이야기부터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이보게;; 찬호군!! 그 부분은 이해가 되네 그려.
감사합니다. 그럼 두 번째 세포로 넘어가겠습니다.
설마;; 자네 5900경개를 모두 설명할 생각은 아니지???
정확하게는 5987경개입니다. 자 그럼 두 번째 세포로 넘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