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7년만에 왔네요. 1주기에 왔었으니까

많이 오고 싶었지만 남자는 세번만 울어야 해서

안왔었습니다.

진짜 많이 울었거든요.

해마다 5월 노짱 가시던날 언저리엔 참 많은 생각납니다.

먼발치서 보고 악수 한번 나누진 못했지만 그분이 꿈꾸던 세상이 잔악무도한 짐승같은 무리들에게 짓밟히고 유린된 9년의 시간동안 꽉 막힌 가슴으로 살았습니다.

이제 희망을 얘기해야 하기에 다시와서 마지막 눈물 몇방울 흘리고 갑니다.

노짱이 꿈꾸던 세상

꼭 이루어지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