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동안 베스트에 정준하 게시글이 많길래 '이 이간이 뭐 사고쳤나?' 했지만 찾아봐도 암것두 없고......

 

여기저기서 잘근잘근 씹히더만, 미국에서 연휴 보내고 귀국하더니 소식 들었나보네요

 

악플 단 인간들 고소 한답니다 ㅋㅋㅋㅋㅋㅋ

 

ㅆㅂ 뭐 고소를 하던지 말던지 나랑은 상관없는 일이고 ㅋㅋㅋㅋ

 

이 쯤에서 떠오르는 살인의준하의 추억~

 

때는 지금으로부터 10년 3개월 전, 2007년 7월 경

 

엠창 인생들의 '예루살렘' 이라고 할 수 있는 '디씨 인사이드'

 

그곳의 '무한도전 갤러리' 에서 무도 70회 기념 이벤트를 준비했고, 전 우연찮게 자원봉사단원들의  '운짱' 을 하게 됐었죠

 

원래 계획은 준비한 선물을 여의도 마봉춘 앞에서 제작진에게 전달하고, 세이 굿바이 하고 시마이 하는 거였지만

 

그 때 당시 무한도전 막내작가 였던 '명XX 작가' 걍 명작가 라고 하겠습니다.

 

작가님의 배려로 촬영장 구경을 할 수 있었고

 

그리하여 따라간 곳은 의정부의 '대장금 테마파크'

 

그곳에서 '복날특집'  촬영이 이루어졌습니다

 

암튼!!!

 

그 날의 기억들....

 

1.

때 당시 방송에서 노홍철과 하하는 심심찮게 녹화 후 오늘도 '집합' 하겠네~ 라는 푸념을 하곤 했습니다.

 

이 말은 녹화 후 자신보다 동생들인 정형돈, 하하, 노홍철 그리고 작가들을 집합시켜

 

린치까지는 아니더라도 갈구네 어쩌네 이런 소문이었죠

 

그래서 전 명작가님에게 물어봤습니다

 

"작가님! 진짜 집합해요?"

 

제 질문에 작가님은 난색을 표하며 그런건 되도록 묻지 말아달라 답을 하셨습니다. 진실은 뭐......

 

2.

원래 먼발치에서 촬영장 구경만 하다 갈 줄 알았는데 김태호 피디님의 배려로 촬영 중간 쉬는 시간에

 

무도 멤버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사람 이미지란게 정말 무서운 것이....그 때 당시 노홍철, 박명수를 제외한 나머지 4인은 모두 흡연자였는데

 

특히나 유재석씨는 엄청난 꼴초였습니다. 한번 담배피면 두대 연달파 피우시는 건 기본이더군요

 

그래서 제 옆에 있던 정준하씨에게 말했습니다

 

"유재석 형님은 담배 엄청 많이 피우시네요~"

 

그러자 그의 대답은.....흔히 허세가득한 남자들의 거들먹 거리는 듯한 말투로다가

 

"재석이 쟤 나 때 문에 담배피우게 된 거야~~"

 

의미가 어땠는지 모르겠으나 말투는 10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 나네요

 

소설쓰지 말라고 하실 분들 계실까봐

 

그 때 당시 돌+아이님과 찍은 사진 첨부합니다

 

제 얼굴 모자이크 이유는 너무 안생긴 관계로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