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 형님들.. 안녕하십니까.

 

항상 좋은 조언과 관심 감사드립니다.

 

형님들께 큰 일 하나 부탁드리고자 글 올립니다.

 

제겐 남동생이 하나 있는데, 지체 장애 3급 장애인 입니다.

 

평소에 조울증을 앓고 있으며 자살 사이트를 수시로 드나들은 이력이 있습니다.

 

장애인 특채로 회사에 취직하여 근무 중이였으며, 오늘 집을 나가기 전 까지 문제될 만한 사항은 없었습니다.

 

물론 정신과 진료를 받아봤지만 2회 모두 정상 판정을 받았고, 오늘 오전까지 아무런 문제도 없었습니다.

 

집을 나갈 때 옷차림으론 반 팔 흰티에, 어두운 남색에 가까운 칠부 바지를 입고 나갔으며,

머리와 수염 정리를 안하여 많이 덥수룩 합니다. 머리색 검은색이고,

키는 178정도, 몸무게 70kg 후반 입니다.

 

특이 사항으로 자기 통장에서 현금 110만원을 인출한 기록이 있습니다.

가출 시 복지 카드 및 체크/신용카드, 신분증, 통장, 핸드폰 추적 될 만한 모든걸 집에 두고 나간 상태라

찾기가 더더욱 어렵습니다.

 

가출 시간은 오늘 오전 10시 10분경 가출하여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자신의 핸드폰에 보냈으며(해당 내용은 하기 사진에)

이 문자 내용 확인 시각은 오후 14시경 입니다.

(다시 설명 드리자면 자신의 핸드폰으로 자신의 번호에 문자를 보낸 것 입니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오전 10시에 가출 한 후 4시간 뒤인 14시에 잠깐 집에 들어왔다가 다시 나갔다는 점 입니다.

 

이 4시간 동안 집 앞 피시방에서 있었고, 집에 왜 들렸었는지 모르겠습니다.

 

14시에 집을 나갈 때 제가 동생을 봤었고 전 문자 내용도 확인 한 후 이지만

옷 차림이나 아무것도 없이 맨 몸으로 나가는 걸 보아

 

곧 다시 돌아올 것 같은 느낌에 안일하게 미행하다 놓쳤고, 이후 동생의 행방을 알 수가 없습니다.

 

현재 집 주변 다 찾아봤고, 실종 신고도 한 상태이며, 경찰 말로는 오늘까지 기다려보자고 합니다.

 

동생 사진은 하기와 같습니다

 

 

가출한 목적을 추정하기로는 동반 자살을 유력하게 보고 있고,

 

현금 110만원을 인출 한 것도 누군가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생각 되옵니다.

 

-----------------------------------요약

 

1. 지체장애를 갖고 있는 동생이 자살을 목적(추정)으로 가출함

2. 마지막 최종 목격 장소는 오늘 오후 14시경 집 앞.(충남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3. 특이사항으로 현금 110만원 인출 기록(누군가에게 조달할 목적으로 보임)

4. 인적사항으로 키 178 / 몸무게 70~80kg대 / 검은색 머리에 머리 및 수염이 덥수룩함

    가출 시 차림으로 흰색 반팔 티에 어두운 청색 칠부 바지.

 

혹시나 비슷한 차림의 사람을 목격하셨다면

 

언제든 아래 번호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010 6473 4128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와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