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저런식으로 당한적이 있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 하행선 서천 휴게소 부근.
시간은 밤 10시에서 11시 사이쯤.
일자는 정확한 기억은 안나는데 4월 중순이었습니닷.
주행차선으로 달리다가 주행차선에 차(검은색인거 같았는데 차는 정확히 뭔지 모릅니다, 브레이크등만 보여서) 가 너무 천천히 가서...속도가 차도 없는 상황인데도 70으로 떨구더군요.......안전거리도 확보할겸 1차선에 와서 다시 속도를 올리려는데..그 주행차선에서 달리던 차가 추월차선으로 들어오고, 그거 때문에 놀래서 브레이크 시전 및 옆차선으로 다시 차선 변경하려고 하는데 뒤에 차(산타페구형 이었을겁니다 )도 그걸보고 피하는 상황...와...사고나는줄알았습니다. 정말 걱정되는게 뒷좌석에 타고 있던 동생과 조카가....제발제발 제발 다른차들이 잘 피해가 주길 제발 제발을 속으로 무지 하게 외치고, 앞에 제차를 막은 년이 없어지길 바랬습니다. 그 몇초도 되지 않을거 같은 시간에...추월차로로 넘어온 그 개같은 차가 주행차로를 넘어서 서천 휴게소로 들어가더군요...욕하면서 정말 급출발을 했습니다...다른차가 와서 박을까봐서..너무 무서웠던 시간이었습니다...그런 걸 당하는 사람이 많은가 보네요......에휴....그 년인지 놈인지 신고하려고 블박을 찾았으나...블박에는 그 영상이 들어있지 않더군요. 너무 놀래서 녹화를 누를 생각도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