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뉴말리부 1.5터보 LTZ 오너입니다. 쉐보레 결함 대응이 너무 이해가 안가 글을 적습니다.

3월 31일 차량을 등록하고 주행하던 중에 방지턱을 넘을때 운전석 쇼바쪽에서 쩌걱 쩌걱 하는 소리가 나서

원주 직영 사업소에 차량을 맡기고 쇼바 결합체를 교체 받았습니다. 당시만 하더라도 차량구매한지 3일 만에 서비스센터에

들어가는 것이 너무 화가나고 어이가 없었지만 이제는 그러려니 하네요

당시 쉐보레 고객상담실에서는 차량의 제원만 알려줄수 있고 불편사항은 접수만 받아줄수 있다 조금 기다리면 본사직원이 연락이 올것이다 라고 하여 기다렸지만 아직까지도 본사직원과는 전화통화 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쇼바를 교체받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똑같은 쩌걱쩌걱 소리가 나서 서비스센터에 항의를 하였더니 쇼바를 잘못 조립해서

그렇다

코일스프링의 각도가 잘 안맞아서 그런것이다며 재조립을 해주겠다 하여 다시 사업소에 맡겼습니다.

그러다 다시 차를 받아보니 쇼바 마운트에 구리스를 덕지덕지 발라놓은 것 입니다.

쇼바는 쇽업소바와 코일스프링 쇼바마운트 이렇게 조립을 하는건데 구리스를 바른다는 것은 듣도보도 못한일입니다.

 아니 누가 쇼바에 구리스를 바른단 말입니까??

사업소 직원에게 구리스에 대하여 물어보니 시간이 지나 구리스가 없어지면 충분히 다시 소리가 날수 있으나

본사의 지침이 쇼바교체는 하지말고 구리스만 발라서 돌려보내라 그랬답니다.

 

결함의 본질에 대하여 조치를 해주지 못할망정 구리스를 덕지덕지 발라서 돌아가라니 ...이게 글로벌 기업 GM의 대응이라는게 소름돋습니다.

물론 지금 현재는 조수석 또한 심한 쩌걱쩌걱 소리가나서 원주사업소에 문의하니 다시 조치를 해주겠다 합니다.

엔진이나 미션처럼 주행에 큰 영향을 주는 곳은 아니지만 주행하는 동안에 충격을 완화하고 코너링시 차체를 제어해주는 곳이니 만큼 주행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부분인데 이렇게 구리스만 대충 발라 출고를 시키라는게 쉐보레의 공식적인 결함대응 방식입니다.

물론 구리스가 5년 10년 그자리에 그대로 있는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구리스가 다 흘러 내리면 분명 동일한 증상이 또 나타날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업소 직원 또한 구리스를 바르는 것에 대하여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나 본사의 지침이라 어쩔수 없다 합니다.

현대기아의 대응보다 저는 더 어이가 없다 생각하네요

현재 차량을 출고하고 한달도 채 타지않았는데 동일한 증상으로 사업소만 3번째 찾아갑니다.

저 뿐만이 아니고 올뉴말리부의 쇼바 찌그덕 거리는 소음이 있는 분들이 많이 있다고 압니다. 이게 올바른 조치인지 너무

궁금합니다.

 

쉐보레 차량을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본사의 대응이 차팔았으니 고객은 이제 고객이 아니다 라고 생각하시고 구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