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어디까지나 자작소설로서 창작소설 입니다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과 지명이 현실과 동일할수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자작소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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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루다가....




K소장이 계속해서 물어 봤지만 그냥 아무것도 아니라면서 어물쩡 넘어가고

그냥 이런저런 이야기로화재를 넘기며 술을 마셨다


새벽까지 술자린 이어졌고 E사장님을 비롯해 모두 술이 떡이 되어 집에 가질 못할것 같았다

술값을 계산을 하고 근처 모텔을 잡곤 한사람씩 옮겨가며 모텔방안에 눕혔다


집에 가기도 뭐하고 해서 한쪽 구석에 있는 테이블 의자에 앉아 복잡한 머리속을 정리해봤다

날이 새고 시간이 되어 세사람을 깨우고 근처 해장국집에 들려 해장국을 먹었다


Y,K소장은 해장을 한 후 다음에 보자며 택시를 타고 출발했고

난 E사장님을 태우고 사무실로 출발했다


사무실에 도착해서는 E사장님은 술이 덜깬 상태이기에 사장실에서 누웠고 난 생각했던걸 확인하기 시작했다

T대리에겐 G건설사에 연락을 해서 조경 담당자와 일정을 잡아보라고 했고

K과장에게 H건설사와 막연하게 지내는 I종합조경 이사에게 전화를 해서 안부나 물으라고 이야기 했다


나역시 이곳 저곳을 전화를 해서 입찰방식을 확인했고 경쟁입찰이지만

시설물은 분리 발주할 공사를 확인했다


그이윤 분명 O사장이 가진 인맥과 영업력을 총 동원해서

조경시설물은 확실히 잡고 갈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된다면 건축과 토목등 전체 공사에서 분리발주 식으로 조경공사만 따로 쟁겨놓을거라 생각했고

당시 기억으론 해당 분기에 4개의 현장이 조경공사만 분리발주 된다는걸 확인 했으며

조경담당 공무가 누구인지도 확인했다


그중 가장 신경이 쓰였던 현장을 파고들기 시작했다

조경담당 공무가 누구인지 그 위선은 누구인지..


사장실에서 누워있던 E사장님은 사장실에서 나와서는 나를 보며 뭘 확인하고 있냐며 묻는다

난 드릴말슴이 있다며 사장실에서 말슴드린다 하고 E사장님을 모시고 사장실로 들어갔다


사장실 테이블에 E사장님과 마주앉은 난 사실 망설였다...

어쩌면 이게 나에게 기회일지도 모를텐데...... 

나중에 되서야 사람이란게... 참 간사하다는 생각이 다시한번 들었던 상황이다


난 결국 지난밤 C팀장을 만났던 일과 O사장의 일 그리고 C팀장이 술김에 나에게 말했던 내용을 전부 말해줬다

그말을 들은 E사장님은 나에게


E사장 : ..........그래서 어떻게 할거냐... 하며 물었다

나 : 사실 잠깐 고민은 하긴 했지만.... 처음과 지금... 바뀐건 없네요 라고 대답했다


E사장 : 어떻게 할생각이냐...?

나 : 만약 C팀장이 말한게 사실이라면... 


E사장 : 사실이라면..

나 : 내가 죽기전에 죽여야죠....


E사장 : 하긴 네 성격이면.... 죽이고도 남지...

나 : 제가 무슨 사이코패쓰인가요 죽이고도 남게


E사장 : 말이 그렇다는거지.. 발끈하긴... 그래 방법은?

나 : 일단 O사장이 심어둔 말뚝을 제거하거나 아님 내 사람으로 만들겁니다


E사장님 : 어떻게...

나 : 저도 일단 모든 인맥을 다 동원해야죠... 

     그리고... 청렴경영을 사훈으로 하고 있으니 구린내 나는것좀 찾아볼려고요


E사장님 : 필요한거 있으면 말해.. 혼자 하지말고

나 : 일단 물밑작업좀 하고 도움이 필요하면 말슴 드릴게요 여기까지 이야기를 나누고 다시 내자리로 돌아왔다


해당업체의 조경담당자와 끈이 닿을수 있는 사람을 알아봤다

선배와 후배들에게 전화를 넣어보고 현장에서 알게된 건설사 소장님(부장급)들 에께 연락을 해서 물어본 결과


G건설사 현장소장님(부장급)의 동문인걸 확인후 부장님게 연락을 해 안부를 묻고

혹시 O건설사 조경담당 아무개를 아는지 물어봤다


자신의 후배라는 대답을 듣곤 죄송하지만 소개좀 시켜달라고 부탁을 했고

소장님은 흥쾌이 자릴 마련해주겠다고 했다


소장님이 먼저 후배에게 연락을 해서 자릴 마련하고 연락을 할테니 기다리라는 대답을 듣고 전화를 끊었다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머릿속에서 계획을 짜고 정리할때쯤 한통의 문자가 왔다


문자 : 어제 잘 들어 가셨어요?

       너무 마셔서 횟집에 들어간것 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제가 실수한건 없죠?


그렇다 어제 만나 술을 마시고 내게 결정적인 내용을 알려준 C팀장이 문자를 보내왔다

문자내용중 횟집에 들어간것 까지 기억이 난다고 하는데... 


내게 말한걸 기억 못하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디까지가 진짜인지 모르기 때문에 우선은 어제 일은 모른척 답장을 줬다


문자 : 저도잘 모르겠습니다

       횟집에 들어가서 회를 시킨것 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잘 들어 갔나요?


곧 있어 답장이 왔다


문자 : 형부 말로는 어제 과장님이 택시태워 보냈다고 전화까지 했다는데요

       ㅎㅎㅎ 다행이네요... 실수라도 했을까봐 걱정했는데..


난 웬지 모를 미안함에 더이상은 문자를 주고받기 꺼려졌서

업무때문에 바뻐서 문자를 못한다고 답장을 보내고 끝냈다



요즘 정신없이 바쁘다 보니 소설을 못올렸습니다 ㅎㅎㅎㅎㅎ

사과드리며 틈 나는데로 꼭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퇴근길 안전운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