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모텔 사장님이 쓴 글을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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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모텔 사장입니다.
모텔............. 속된 말로 떡공장 사장이죠.
줏어 듣기로 돈이 된다기에 시작했는데... 돈되긴 개뿔이...
이 돈이면 그냥 임대나 해서 먹고 사는게 나을지도 라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아내와 이야기 했던 사례 하나만 풀겠습니다.
중년 부부로 보이는 커플이 초저녁에 숙박 투숙 합니다.
밤 11시 넘어서 두분이 외출을 나갑니다.
잠시후 남자분만 돌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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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9시쯤 되니 여자분이 혼자 들어와서 그 방으로 다시 쏙......
퇴실 시간 다 되어 콜 드리니 대실 추가를 외치십니다... 고맙게도......
이 사례를 보며 아내와 이야기 했습니다.
초저녁엔 남의 남자 품에 있다가 집에 가선 아무 일 없단듯이 남편 옆에서 잤겟지...
그리고 눈 뜨자마자 다시 남의 남자 품 찾아가는게 상식적으로 가능한 일이구나.. 라는 걸 알았다고...
이 케이스를 보면서 이 직업을 오래 안하는게 정신건강에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인간사 가장 깊숙히 감춰진 본성을 그대로 들여다 본 느낌이었다라고 표현하면 맞는 것 같습니다.
집에 있는 분들께 한마디 드립니다.
남편이든 아내든 잘 하고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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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