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놀러간 저의 고향 동네입니다.

 

 조그만 소도시인데, 우연히 어릴적 놀던 놀이터에 쓰레기가 너무 많더군요.

 

  옆에 아이들이 노는데 쓰레기가 많아서 좀 그랬습니다.

 

 

 

 폰사진으로 찍었는데, 여기저기 쓰레기가 바닥에 널부러져 있습니다.

 

 저희 와이프랑 우리 애랑 상의해서 쓰레기 줍기로 했습니다.

 

 옆에 마트가 있어서 쓰레기 집게 있는지 확인해 보니 몇개 있어서 2개 샀습니다.

 

 집게 개당 1300원에 2개 사고 비닐 봉지 3개 샀습니다.

 

 

 

  본격적인 쓰레기 줍기 시작!!

 

  저희 4살짜리 애가 제일 적극적입니다. 

 

 

  저는 혼자 쓰레기 봉투들고 집게들고 쓰레기 주워 담았고,

 

 저희 와이프랑 애랑은 봉지, 집게 역할 분담했습니다.

 

 제가 중간중간 사진찍었습니다.  

 

 

 

 

 옆에 애들이 놀고 있었는데 집게가 없어서 도와달라는 말은 안했지만

 

 쓰레기 주우니깐 애들 표정에 뭔가 감동이 보였습니다.

 

 

  딱 30분 걸렸습니다.

 

  쓰레기 주운거는 옆에 쓰레기 봉투가 있길레 넣었고, 쓰레기 집게는 씻어서 차 트렁크에 잘 보관했습니다.

 

  4살짜리 애 교육에도 좋은것 같고 다음에도 기회되면 차에서 집게 꺼내서 바로바로 청소 할겁니다.

 

 이상.